울산 건설플랜트 노조, 18일 0시 부로 총파업 돌입

울산지역 건설플랜트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17일 파업 찬반투표에서 92%의 조합원들이 찬성해, 18일 0시를 기해 58개 업체 1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들어갔다. 총파업에 나선 이들의 주요 요구안을 들여다 보면 너무 소박하기 까지 하다. 울산지역 건설플랜트 노조는 △근로 조건 개선(하루 8시간 노동시간, 유급휴일, 주.월차 수당 쟁취)△ 재하청 금지 △산업 안전보장 △중식 및 휴게시설 확보 △쟁의중 고용 및 신분보장 △노동조합 인정 등을 욕하며 파업에 나섰다. 심지어 중식 제공, 안전모및 안전화 지급 요구, 세면장 설치 같은 기초적인 사안도 포함되어 있어 평소 이들의 노동 조건이 얼마나 열악한지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파업현장은 셧 다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와 온산공단이고 이 공사현장의 발주업체는 삼성정밀과 한화로 알려졌다. 이 현장에서는 최소 3천여 명의 건설일용노동자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속속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노조는 전했다. 노조에서 타 지역으로 일 하러간 소속 조합원들에게 복귀지침을 내려놓고 매일 새벽 현장 입구에서 대체근로 저지와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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