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IT산업노동조합연맹(IT연맹)이 지난 35차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 무산과 관련, “전 조직 결의와 실천으로 극단적 전투주의를 과감히 벗어던지자”는 성명서를 18일 발표했다.
IT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노조운동이 노동운동과 진보운동의 당당한 주인으로 대중적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근간은 도덕성과 민주성에 있다“며 ”민주노총 최고의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인 대의원대회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훼손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IT연맹은 “대의원대회를 폭력으로 저지한 극단적 전투주의 세력과 조직적으로 단절하는 것만이 민주노조운동을 사수하는 길”이라며 “민주노총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도부의 지도집행력을 사수해 나갈 것이며, 1500만 노동자와 기층민중들을 위한 조직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 조직적 역량을 다해 지지·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IT연맹은 이 날 성명서에서 사회적 교섭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연맹은 “사회적 교섭은 투쟁의 포기가 아니라 또 하나의 투쟁전술로써 노동자 삶과 직결된 사회적 의제 결정구조에 노동자 스스로가 참여할 수 있는 확대된 투쟁공간으로 노동운동의 성과물”이라고 말하고 “투쟁일변도의 전투주의 노선만을 고집하는 것은 조합원의 이해와 요구에도 반하는 것이며, 노동운동을 사회적으로 고립시켜 결국 국민들로부터 노동운동에 등을 돌리게 되는 결과를 낳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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