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비리와 관련되 집행부 총사퇴의 홍역을 치르고 있는 기아차노조 1차 선거가 마무리됐다. 총 6개조가 출마해 각축을 벌인 이 번 선거에서 기호4번 남택규 후보조와 기호 6번 김상구 후보조가 각각 1, 2위를 기록, 오는 30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채용비리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기아자동차노조가 위원장 등 집행부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를 내지 못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해 결선에 진출한 남택규 후보는 ‘기아민주노동자회’ 소속이고 2위를 기록한 김상구 후보는 ‘전진하는 노동자회’ 소속으로 알려졌다. 기아민주노동자회와 전진하는 노동자회는 모두 ‘민주노협 전국회의’ 계열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기아민주노동자회는 지난 15대 신승철 집행부를 운영했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남택규 후보는 6468표(24.2%)를 득표했고 함께 결선에 진출한 김상구 후보는 5484표(20.5%)를 얻었다. ‘기아 현장의 힘’ 소속 이정행 후보가 5009표(18.7%)를 얻었고 이재승 후보가 4148표(15.5%), 조준호 후보가 3282표(12.3%), 정상재 후보가 1949표(7.3%)를 각각 얻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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