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철도 현장 노동자들과 제 시민단체가 뜻을 모아 28일(월)부터 전국 지하철 주요 역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 추모 사진전’을 진행한다.
주최 측은 “대구지하철 참사 2주년을 경과하고 있지만 정부, 지자체의 철도, 지하철에 대한 안전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과 조치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대구참사를 재조명하고, 지하철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환기시켜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며 사진전의 취지를 밝혔다.
사진전은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 시청역, 노원역, 충무로역, 용산역, 부산:서면역, 인천:부평역, 광주 농성역 등에서 진행되며, 비디오 상영, 피켓팅 등 홍보활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28일 오전 주최측은 사진전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지자체에게 철도 · 지하철에 대한 종합적 안전관리 시스템구축과 안전시설에 대한 예산확보와 투자를 촉구 △철도· 지하철 안전을 위협하는 인력감축, 민간위탁, 외주 용역확대를 중단하고 부족한 현장 인력 및 안전요원의 충원 △철도 지하철의 공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자율경영과 운영체제 마련 △전국의 철도 지하철의 운행 안전을 위해 시민대표와 현장노동자, 정부와 사용자가 참여하는 상설적인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궤도노동조합연대회의(궤도연대)가 주관하고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대책위원회, 2.18 대구지하철참사유족회, 전국민중연대, 대중교통공공성강화를 위한 연대회의(교통연대), 환경운동연합,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걷고 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도시연대), 민주노총 공공연맹 등이 공동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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