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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에서 경찰에 의해 고립된 상황 [출처 울산건설플랜트노조] |
연좌 농성 중 폭력 연행 당해
파업 22일차를 맞은 오늘(4/8) SK공장의 출근 투쟁에 이어, 공장 주변 집회를 진행한 후 11시 30분 경 울산 시청 앞에서 집결했다. 조합원들은 전날(7일) 있었던 시장과의 면담결과에 항의하기 위해 시청 마당에 진입해 연좌항의를 진행했다. 진행하던 중 경찰이 조합원들을 연행하기 시작했고, 조합원들은 시의회, 시청민원실 등으로 피신했으나 출동한 경찰이 진압, 전원 연행해 갔다.
이 과정에서 5명의 조합원이 다치기도 했다. 이후 뒤늦게 정문에 도착한 200여명의 조합원들도 정문을 통과하던 중 경찰에 의해 막혀 대치 했으나 2시 20분 경 전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많은 조합원들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검찰은 7일(목) 저녁 7시경 울산건설플랜트노조 사무실과 농성장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8일(금) 오후 2시 30분경 농성장에 있던 현수막 등 물품을 압수해갔다. 나아가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사무실까지도 압수수색 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현재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는 검찰의 지역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방침과 조합원 연행사태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운영위원회를 소집했다. 남은 조합원들도 울산본부 주변에 집결해 있는 상황이다.
4시 20분 현재 연행된 조합원은 전체 828명으로 부산, 경주, 포항, 양산, 밀양 등지로 분산 되 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측에서는 '전원 연행해도 좋다'는 방침이 사전에 나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구는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울산건설플랜트노동조합은 △하루 8시간 노동 △주차,월차 인정 △안전보호구 지급 △작업시 옷 갈아입고, 작업을 마치면 씻을 수 있는 조건 △일금 체불 하지 말 것 △산업재해 인정하라며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는 요구안을 핵심적으로 내걸고 있다. 그리고 노조는 2004년 6월 22일부터 교섭을 요구하며 투쟁을 전개했으나 2005년 2월 까지 약 8개월 간 총 14차례의 교섭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교섭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조합원들은 지난 3월 1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18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울산의 일성 엔지니어링, 가야공영, 국도기계, 성진 지오텍을 비롯한 건설 플랜트 40여 개에 이르는 업체들은 노조의 교섭 요구를 회피해 왔다. 오히려 노조의 조합원 명단을 받아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거나 해고를 하는 등 노조탄압을 해 왔다. 현재는 40여개의 업체들이 공인노무법인 정론의 울산지사의 이우현 노무사에게 교섭권을 위임한 상태이지만 쉽게 교섭이 재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