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노조 결성

“불법파견 철폐와 원청 사용자성 인정에 주력할 것"

GM대우차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노조를 결성했다.

10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대강당에서 대우자동차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85명은 비정규직노조 설립총회를 힘차게 진행하고, ‘전국금속노조경남지부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창원공장비정규직지회’를 결성했다.

초대임원으로는 지회장 권순만, 부지회장 허상진, 사무국장 구효진이 선출됐다. 지회는 1000여명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사내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를 조직대상으로 한다.

GM대우창원비정규지회는 설립총회를 거치며 “불법파견 철폐와 원청 사용자성 인정”을 자신의 요구로 분명히 못 박았다. 또한 설립총회 자리에는 금속노조 등 상급단체 간부들과 함께 대우차노조 창원지부 김학철 지부장과 상집간부 및 정규직 활동가들이 함께 하여 “원하청 공동투쟁” 및 “비정규지회 지원연대”를 약속하는 등 뜻 깊은 연대 선언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 전국비정규연대회의(준)도 11일 성명서를 통해 “GM대우창원비정규지회 설립을 뜨거운 가슴으로 환영한다”며,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철폐투쟁의 함성이 대우자동차 비정규노동자들의 투쟁으로 이어지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중공업, 하이닉스매그나칩 등 전국의 사내하청공동투쟁으로 발전하도록 온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비정규연대회의(준)은 오는 13일(수)로 예정된 GM대우 창원비정규지회 설립보고대회에 맞추어 전국사내하청노조대표자회의를 창원공장에서 개최하고, “불법파견 정규직화” 및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을 위한 전국사내하청공동투쟁을 결의할 예정이다. 또한 4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개악안을 강행하려는 정부·여당에 맞서 파견법 철폐와 원청 사용자성 인정 등 권리입법쟁취투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 1월24일 ‘차별없는 노동세상을 만들기 위한 하청노동자연대투쟁단’(약칭 ‘하노투’)을 결성하여 공개적인 대중 활동을 선언하며 노동조합 설립을 준비해왔다.

하노투 결성 직후 정규직 대우차노조 창원지부와 함께 1월26일, 원청사인 GM대우차와 6개 하청업체(국제, 종합, 달마, 청우, 세종, 대정) 모두를 대상으로 노동부에 불법파견 집단진정을 제기하였고, 그 판정결과가 이번 주로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지회는 “6개 업체 전원 불법파견 판정”이 확실시하고 있으며, 불법파견 판정 이후 투쟁의 구심이 될 노동조합을 불법파견 판정을 앞두고 GM대우 창원 비정규노동자들은 불법파견 판정 이후 투쟁의 구심이 될 노동조합을 설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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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봉

    GM 대우 창원공장내에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창원공장비정규직지회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비정규직 동지들의 정규직화 쟁취를 진심으로 기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