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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호 사회포럼 2005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
사회포럼 소개 부탁
사회포럼은 올해로 4년 차를 맞는다. 그간 학계나 교수노조 중심으로 운영되다 올해 민주노총으로 사무국이 넘어와서 준비했다. 오늘 첫날 등록만 210명정도 되고 3일 총 하면 400-600명 등 평균 수준은 될 것 같다.
올해 강조할 점은
요번의 문제의식은 소통의 개선, 토론방법의 개선이다. 내부운영과 관련된 문제, 소통에 관한 문제의식을 토론방법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 것에 고민이 있었다. 그래서 발제자 발표후 정해진 약정토론을 폐지하고 청중토론을 강화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발표-사전 예약된 청중발언-사회자 쟁점정리- 전체자유토론으로 진행해 방법적 측면의 개선을 시도했다. 오늘(14일) 대토론1 해보 시간이 부족할 만큼 청중들의 자발적인 토론과 의견 제출이 이어졌다. 대토론 주제 3번째까지 해봐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사회포럼, 대중적으로 알려진 행사는 아닌것 같다.
사회포럼을 놓고 고민이 있다. 그 이중성에 근거하는 것인데, 활동가 교육의 장으로갈 것인지 아니면 시민 민중진영의 담론 공유 연대로 갈 것인가 등 내부 특성에 기인한 방향 설정의 갈등을 하고 있고, 이제 그 전환점에 왔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고민속에 요번에는 평가지를 사전 배포했고 사회포럼의 위상 논의를 할 시간을 따로 배정했다. 결론이 어떻든 간에 진로에 대한 고민을 거칠게라도 할 계획이다.
좀더 덧붙이자면, 세계화 초반에 잘 몰랐다가 이제와서 사회양극화 등 사회문제들이 대중적으로 느낄 정도로 악화 된 상태를 겪는 상황이 되니까 `대안이 뭐냐`라는 논의가 강하게 제기된 상황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험을 좀 하자. 거칠더라도 대안을 한번 내 보자. 논의 수준에 대한 고민도 있고 결과물에 대한 고민도 있지만 거칠더라도 해 보자는 취지다. 여러 측면에서 진보라는 이름으로 되돌아 보고, 발전 방향을 잡을 건가에 대한 대안도 고민해 본다.
3년차 성과 및 평가를 해 본다면
내용 면에서는 사회나 역사가 발전하게 되어 있으니 담론도 사회발전에 조응해 발전한다. 그러나 과연 매해 발전을 자체적으로 얼마나 발전했는가. 규모나 비슷하게 왓지만 이중성 때문에 기조 설정에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대중대상이냐 활동가 대상이냐. 사회적 위상에 따라 영향력이나, 실천적 대안등이 달라질 텐데 아직은 좀 부족한 듯 하다.
섞이기 어려운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인것 같은데
민중진영과 시민사회진영이 손잡고 나갈때 여러 사회문제들에 대한 해결을 할 수 있다. 어려운 단체들이 모였기 때문에 양극화 문제나 한반도 평화 문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고민에서 민주노총이 사무국을 맡은 것도 있다. 어차피 사회포럼 출발 정신도 민중진영과 사회진영의 연대에 있다. 차이가 있으니 포럼을 하는 것이다.
테마토론 중 노동관련 토론이 많은데.
사회포럼 단체가 46개, 후원단체가 12개 이다. 참가단체 들 중 테마토론 주관하고 싶은 단위들의 신청을 받았다. 신청에 근거해 결정한 것인데 동시간 대 5-6개 주제로 한정하는 것을 제외하면 그외는 없었다. 민주노총이 사무국을 맡아서 그런 것은 아닌데..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
향후 계획을 말하기는 아직 어려운데, 포럼 행사 전후에만 사무국이 운영되거나, 회의가 진행되기 보다는 1년 내내 상설화 되어야 한다. 사무국이 안정적으로 사업 유지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인적, 재정적 고민들이 있고 의지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공감을 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상호 이해하고 의사소통하는데 의외로 미숙하고 어려워 하는 것 같다. 민주노총 내부에서도 그렇고. 의사소통이 오히려 안되는 것 같고. 사회포럼이 이런 진보적 단위들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사회포럼 2005는 세계사회포럼과 직접적인 연계는 없다. 그렇지만 내부 고민중에 시기를 맞춰 WSF에 한국참가단의 입장을 갖고 참여하는 것에 대한 얘기가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