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사고 19주년 환경연합, 반환경적 핵에너지 확대 중단

26은 핵발전 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기억되는 체르노빌 사고가 발생한지 19주년 되는 날이다. 이 사고로 체르노빌 접경지역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에 거주하던 수백만의 사람들이 방사능에 노출되고, 30만명 이상이 이주했으며, 당시 소련정부는 체르노빌 사고로 인한 손실비를 4조∼6조 7천억원, 정화비용을 25조원으로 추산했다.

이 날을 맞아 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내고 "최근까지 발표된 연구조사를 보면 체르노빌 사고의 악몽은 계속되고 있다. 아직도 이 지역에서는 방사능 오염 농도가 평균 허용치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러한 사고를 겪은 유럽국가들은 핵발전소 확대 정책을 중단하고 있지만, 한국은 행복에너지, 친환경에너지라는 기만적 광고로 2017년까지 동해안 지역에 8기에 핵발전소 건설을 추진중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환경운동연합은 "요즘 정부는 핵폐기장 부지선정을 모든 정책 과정에 우선한다는 논리로 동시다발적 전국 유치를 받고, 지역공동체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부의 일방적 강행으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핵폐기장 유치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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