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일째 파업을 진행 중인 울산플랜트노조가 29일 첫 노사 상견례를 가졌지만 사측의 일방적 주장으로 교섭방법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800여 명의 노조원이 울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는 가운데, 박승주 울산플랜트노조 부위원장 등 노조 대표 10명과 김성렬 일성기업대표 등 사측 대표 8명이 울산시청 후생관에서 첫 교섭을 가졌다.
교섭 방법에 대해 사측은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집단교섭을 요구하는 노조와 개별교섭을 주장하는 사측의 대립이 3시간 여 동안 계속되자, 노조 측이 “법적인 문제는 집단교섭하고 개별적 사안에 대해서만 개별교섭하자”고 제안했지만 사측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노조가 "양측에서 노무사를 포함한 2명의 실무위원을 선임해 내일이라도 교섭 방법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의했고, 사측이 이를 받아들여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교섭방법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