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학생대표자들, 총학 탄핵 총투표안 부결시켜

'이건희 삼성회장 학위수여 반대시위'(반대시위)로 고려대 총학생회장단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된 가운데 고려대 학생 대표자들이 총학생회장단의 손을 들어주었다.

고려대 각 과학생회장 이상 학생 대표자 54명은 19일 '전체학생 대표자회의'(전학대회)를 열고, 총학생회장단에 대한 탄핵 총투표 여부를 묻는 '총학생회 탄핵 총투표 안'을 찬성 13, 반대 39, 기권 2로 부결시켰다. 이로써 고려대 학생모임 '평화고대' 측의 탄핵안 발의로 촉발된 반대시위를 둘러싼 학생들 간 갈등은 당분간 봉합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전학대회에서는 반대시위에 적극 참가한 학생들에 대한 고려대 당국의 징계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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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 고려대 , 평화고대 , 삼성 이건희 회장 , 탄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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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록
  • ..

    좀 위험한 발상이긴한데,차라리 총투표 실시했었더라면 어땠을까요? 흠..

  • 학생

    분명 위험하긴 한데, 가치가 있어 보이긴 해요 -.-

  • 참새

    총학생회가 전학대회를 개최하기 전에 각 과학생회나 단대학생회가 얼마나 열심히 의견을 수렴해 왔느냐에 대한 여부가 남아 있을 것 같은데..

  • 02

    탄핵의 근거가 '집회폭력'인 마당에 총투표로 가는 것을 인정해줬다면 (의도하든 않았든) 전학대회가 그 근거인 '집회폭력'을 인정한다는 뜻이 되고, 이는 우파와 특히 <조선일보>등 보수세력의 기만 살려줬을 것입니다.
    탄핵사유가 안 되는 마당에 전학대회에서 부결시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전학대회가 심의하도록 되어있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