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사용자 단체 구성 일단락, 조정신청 내고 투쟁 준비도

사용자 단체 구성 문제로 난항을 겪던 금속노조 중앙교섭이 일단 정상화됐다.

14일 구미 KEC지회 교육장에서 열린 10차 교섭에서 사용자측은 “2005년 중앙교섭은 법인등록 된 사용자단체 명의로 조인식을 체결한다”는 금속노조의 최종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단체 구성 문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국내 일자리 위협하는 해외공장 반대 △금속산업 최저임금 81만5,100원 보장 △노조활동과 고용보장 △사내식당 우리쌀 사용 등 노조의 4대 요구안에 대해, 사용자측이 △삼중구조인 교섭방식 이중교섭으로 전환 △주40시간 근무제 법대로 할 것 △전임자 축소 등을 요구안을 제출한 상태여서 교섭이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는 15일 조정신청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투쟁을 태세를 갖춰가고 있다. 노조는 22부터 24일까지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며 28일 12차 중앙교섭에서도 요구안 수용되지 않을 경우 오는 29일 ‘중앙교섭 승리 1차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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