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일간스포츠가 기자 23명을 무더기 정리해고하면서, 편집국 여기자 6명 전원을 해고대상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20일 여기자협회가 비판 성명을 발표했다.
여기자협회는 “경제 위기 이후 구조조정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고 있는 노동자의 정리 해고 과정에서 기업의 남성 가장 이데올로기로 인해 많은 여성근로자들이 희생을 당해왔다”고 지적하고, “사회의 공기로서 성차별 해소에 앞장서야 할 언론사가 부양가족을 정리 해고의 기준으로 내세워 여기자 전원을 해고통보한 것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날로 활발해지고 있는 현 추세에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여기자협회 500여 회원은 성명서를 통해 여기자 전원에 대한 부당 해고통보를 취소하고 원직복직시킬 것을 장중호 일간스포츠 사장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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