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일반노동조합 29일 출범

노동자 수가 적거나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노동조합 결성이 어려운 중소영세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몇 년 전부터 꾸준히 결성되어 전국적으로 20여 개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일반노조'가 경북지역에서도 공식 출범한다.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는 '경북지역일반노동조합'이 29일 오후 5시 포항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출범의 의의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조차 지켜지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경북지역의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조의 깃발아래 모여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경북일반노조의 초대 위원장으로는 경주 세광공업 노조위원장을 역임하고, 경북일반노조 준비위원장을 맡아 온 최해술 씨가 선출될 전망이다.

경북일반노조는 오는 30일 행정관청에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고 경주, 포항, 구미, 경산, 안동시를 중심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와 소규모 영세사업장 노동자 조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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