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유길종 지부장은 창립 성명서에서 "6년 간의 각고의 노력끝에 오랫동안 열망해 왔던 사무노조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망설이지 말고 노조에 가입해 줄 것을 사무직 노동자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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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1일 지엠대우 사무지부(준) 설립총회 [출처: 전국금속노동조합 지엠대우자동차 사무지부] |
금속노조도 13일 성명서를 내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지엠대우자동차 사무직 노동자들이 높이 치켜든 노동 3권의 깃발은 민주노조운동의 새로운 물결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기업별 노조 활동의 영역에서 배제되어 있던 비정규직과 사무직 노동자들의 노조에 대한 열망을 곳곳에서 확인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조직이 안착되도록 지원하고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무노위는 지난 6년간 노조와 비슷한 체계를 갖추고 사측에 교섭도 요청하는 등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노동 3권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리해고, 명예퇴직, 대기발령, 사직강요 등으로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사무노위는 노동조합 결성을 고민하게 되었고 복수노조 시비와 단협상 가입제한 규정 등의 난관을 피해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
사무지부의 가입대상은 AS센터, 창원, 군산 공장 등 지엠대우자동차 소속의 사무직 4300여 명이며 현재 가입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가입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사무지부는 사측의 방해 공작에 대비해 가입률이 70%를 넘기 전까지 조합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며 압도적인 가입이 달성되면 '준비위원회(준)' 명칭을 떼어내고 실질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지엠대우자동차 사측이 가하고 있는 노조 가입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협박이나 노조 홈페이지 봉쇄 기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사무직 노동자가 금속노조에 가입한 사례로는 두산인프라코어(전 대우종합기계) 사무직지회(600여 명), 기아자동차 사무관리직지회(85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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