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개혁 위한 자전거 대행진 출발

전국언론노조와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언론개혁국민행동 등이 주축이 된 "신문과 신문시장 정상화를 위한 전국 자전거 대행진"이 18일 제주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겸 한나라당 규탄집회를 갖고 대장정을 시작했다.

제주를 시작으로 4박 5일간 845km 일주

언론노조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의 의의와 목표로 △신문법 개정 투쟁의 당위성 공유 △한나라당의 재개정 움직임에 맞선 소유지분 제한, 편집위원회 의무규정, 독자위원회 의무규정 등을 위주로 한 법개정 투쟁 △지역신문발전법 개정 투쟁의 당위성 공유 △조중동 중심의 신문협회 해체 투쟁 △황폐해진 신문시장의 정상화 등을 들고 있다.

행진단은 '전국 자전거 대행진 발대 선언문'에서 "신문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고 독자의 알 권리를 바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역사적 당위성이 있다"면서 "언론개혁의 걸림돌은 오직 보수 족벌언론 조중동과 한나라당 보수 우익세력"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문개혁운동은 작게는 언론종사자의 자기개혁과 반성에서 출발하고, 크게는 이땅 민중들이 들을 권리 알권리 말할 권리를 확보하는 운동"이라며 "언론 개혁, 신문 개혁 열망의 모든 의지를 모아 힘차게 페달을 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진단은 각 도시에서 선전전과 집회를 진행하며 부산과 대구에서는 '신문시장 정상화와 지역신문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진의 마지막날인 22일에는 광화문 열린광장에서 '신문, 신문시장 정상화를 위한 전국 언론노동자 결의대회'를 갖고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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