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추락·낙하 예방조치 여전히 미흡

부천 중동 건설 현장에서 사망한 고 유용만 씨의 사건을 두고 산재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동부가 '건설현장, 추락 낙하 예방조치가 여전히 미흡다'는 내용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동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건설현장 1,025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이 중 95%인 973개소의 안전보건조치 위반사항을 적발 했다고 밝혔다.

총 3,755건의 위반내역을 살펴보면 추락·낙하예방조치 미실시가 1,884건으로 전체의 50.2%를 차지하였고 다음으로는 감전예방조치 미실시 528건(14.1%), 기계·기구에 대한 안전조치 미실시 349건(9.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건설분야에서 추락, 낙하, 감전 등의 사고 유형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데 이는 아직도 건설현장에서는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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