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매점‧철도노조 7명 서울역서 무기한 단식농성

철도매점 노동자‧철도노조 관계자등 7명이 20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역 대합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한국 철도공사의 자회사인 한국철도유통(주)이 ‘월 2회 휴일과 최저임금 보장하라’는 철도매점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노조불인정 및 교섭불응, 그리고 노조원 34명에 대하여 집단해고를 단행한 데 항의하기 위한 것. 또한 특수고용직 노동자인 철도매점 노동자들의 노동자성 인정 및 노조활동 인정,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반대 및 정규직화 이행 등도 요구사항이다.

철도매점 노동자들은 지난 2월 16일부터 파업(휴업)투쟁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3일부터는 서울역 대합실에서 철야농성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 측은 교섭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파업 중인 노동자 38명을 집단으로 계약해지(해고)하는 등 탄압으로 일관해 왔다.

단식에 돌입한 농성자들은 나승안 철도매점 지방본부장 직무대리, 박위현 조합원, 박충현 조합원, 신영철 조합원, 박인철 철도노조 미조직비정규국장, 이철의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조직국장, 김상노 철도노조 해고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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