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대구보건대· 오산대, 전면 재감사와 임시이사 파견하라"

7주간의 교육부 앞 1인 시위 마치는 전교협 기자회견

전국전문대학교수협의회(전교협)는 19일 오전, 7주 간의 1인 시위를 마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교협은 오산대와 경북과학대, 대구보건대의 국고보조금과 교비 횡령에 대해 규탄하고 이에 대한 교육부의 봐주기 부실감사에 대한 비판으로 지난 7월 4일부터 교육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왔다.

지난 6월 교육부 감사를 통해 세 대학이 약 93억원을 횡령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전교협은 당시 “교육부에는 국고보조금이 누구를 위해 또 무엇을 위해 어떻게 쓰였는가를 꼼꼼히 따져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 이런 당연한 업무를 소홀히 해 어처구니없는 비리사건이 터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교협은 “이번 감사결과에 대해 우선 국고보조금 지급과 감독의 주무부처인 교육부가 국민 앞에 공식적으로 사죄할 것"과 "해당 관련자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책임 추궁을 촉구한다"며 1인 시위를 시작했던 것. 전교협은 1인 시위를 통해 경북과학대, 대구보건대, 오산대에 전면적 재감사를 통해 추가 비리를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 해당 법인의 이사회를 해산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할 것 등을 요구해왔다.

전교협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이 시점까지 교육부와 해당 대학 법인들은 어떠한 반성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산대는 교육부의 시정요구 시한을 이미 한 달여 넘긴 상황이고 경북과학대와 대구보건대의 계고기간 만료일도 3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다.

전교협은 "이 비리사학재단들이 교육부의 솜방망이 감사결과처분만이라도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유심히 지켜볼 것"이며 "해당 대학들에 전면적인 재감사를 실시하고 임시이사를 파견하여 조속히 학교를 정상화시킬 것을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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