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내년초 민주노총 가입 총투표

전국공무원노조는 27일 용산구민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하반기 주요 투쟁계획으로 '공무원노조 특별법 무력화 투쟁'을 정하고 이를 위한 대정부 교섭과 본부, 지부별 교섭투쟁, 대규모 결의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대의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려온 민주노총 가입 문제와 관련, 내년초 3기 임원선거를 실시하는 시점에 민주노총 가입 여부를 묻는 총투표를 동시에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하반기 투쟁계획은 조직력 강화를 위한 노동조건개선투쟁과 주체별 역량 강화투쟁(기능직/정년문제)을 시발로 하여, 총액인건비제 해설 사업과 경제요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대중집회 투쟁을 성사시키고, 그 힘을 축적하여 결국 특별법을 무력화하고, 민주노총 가입 등을 성사시키는 흐름으로 수립돼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대의원대회는 공무원노조 대의원 600여 명이 참석했으나 오후 9시경까지 진행된 장시간 토론 끝에 회의 진행에 필요한 정족수가 미달되는 일이 발생해 '2004년 회계연도 회계감사보고서 승인의 건'은 차기 대의원대회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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