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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 대우재단빌딩 8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2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방송은 김명준 미디액트 소장, 권미혁 여성민우회 공동대표, 김상희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등 내노라하는 시민단체 대표주자들을 배석한 가운데 제2기 임원진을 발표했다.
제2기 임원진은 백낙청 제1기 이사장이 2기 이사장으로 재추대되었고 부이사장에는 도정일 문화연대 공동대표, 이형모 시민의 신문 대표이사, 김상희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등이, 이사진에는 김영철 (재)시민방송 상임이사와 권미혁 여성민우회 공동대표, 김명준 미디액트 소장, 정희섭 한국민족극운동협회 부이사장 등이 선출됐다.
“독립적 수입구조 마련”
2기의 핵심 현안은 그동안 누차 지적된 바 있는 편성원칙 및 퍼블릭액세스 채널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중심으로 한 활동 방향 선정과 조직편제 그리고 재정안정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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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철 (재)시민방송 RTV 상임이사 |
김영철 상임이사는 이러한 재정의 불안정성을 타파하기 위해 “독자적 수입구조가 필요하다”며 “공익성 협찬 광고, 예를 들어 근로복지공단에서 수주 받은 공익성 동영상을 프로그램 전후로 송출하면서 수입을 창출하는 등 편성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방향에서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방송에 내재되어 있던 문제점들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개혁의 목소리가 폭발적으로 분출 되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던 ‘조선일보 갈아 만든 이슈’ 및 ‘한겨레 인사이드 현장’의 경우는 무원칙한 편성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이었다. 즉 편성원칙이 부재했다는 것.
지난 4월 6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조선 갈아만든 이슈’는 퍼블릭액세스로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에 의해 두 달여 만에 종영되었고 ‘한겨레 인사이드현장’도 형평성에 맞춰 함께 종영된 바 있다.
백낙청 이사장은 “시민방송 내에 이미 합의되고 있는 것은 상품광고 및 기업홍보성 영상물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편성기획위원회를 구성하여 편성과 관련한 구체적 안, 편성세칙을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쇄신이냐, 쇄신을 위한 쇄신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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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추대된 백낙청 (재)시민방송 RTV 이사장 |
이에 대해 김영철 시민방송 상임이사는 “그동안 시행착오도 있었다”며 “그러나 2기는 그러한 경험이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백낙청 이사장을 재추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재추대된 백낙청 시민방송 2기 이사장도 “아직 난제가 많다”며 “하던 사람이 책임감을 가지고 수습하고 떠나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고 2기 출범 각오를 밝혔다.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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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액세스'는 시민의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류 미디어에 대한 대안언론, 대안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시청자 권리회복, 소수자 발언권 보장 등 21세기 시민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방송영역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퍼블릭 액세스 방송국이 운영되고 있으나 전국 규모의 디지털 위성방송으로는 RTV가 세계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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