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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금강화섬지회] |
27일 오전 9시를 기해 경한정밀 건물 옥상을 점거하고 사장 면담을 요구하던 금강화섬 노동자들이 낮 12시경 전원 연행됐다.
30여 명의 금강화섬 지회 조합원들이 점거 농성을 시작한지 한 시간여 만에 이상연 경한정밀 사장이 경찰을 대동하고 나타나 백문기 금강화섬지회장을 따로 불러냈으나 이상연 사장이 "옥상에서 모든 노조원들이 철수하면 교섭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경찰 병력을 일단 철수시켜달라"고 주장한 노조 교섭단은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후 낮 12시경 투입된 경찰에 의해 농성이 강제 진압되고 조합원 30여 명이 전원 연행됐다. 조합원들은 연행 과정에서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몸싸움을 진행했으나 결국 연행돼 창원 서부경찰서로 호송됐다.
금강화섬 노동자들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500일 넘게 공장에서 투쟁해왔으나 금강화섬을 인수한 경한정밀측은 한 번도 교섭에 응하지 않았고 오히려 조합원들에 대한 고소고발과 19억 원이라는 거액의 손배가압류까지 청구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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