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는 무직자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노조 못 만든다", "죽은 사람의 핸드폰까지 이용해서라도 도청하라"..... 삼성이 남긴 수많은 명언들이다. 거대한 삼성제국에 반기를 든 사람들이 "삼성, 됐거덩!"을 외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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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2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삼성 바로보기 문화제 "STOP The SamSung"이 열린다.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삼성바로보기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삼성은 한국 사회 전체를 부패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며, 삼성은 '한 명의 천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린다'며 모든 국민들을 열등감과 좌절감으로 내몰고 있으며, 삼성은 무노조경영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피비린내 진동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삼성을 제대로 봐야 삼성이 지배하는 한국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문화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문화제는 삼성의 진짜 모습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나선 예술인들과 삼성 공화국에 맞서 싸워 온 운동가들이 함께 만들어 간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삼성화재의 횡포 앞에 "예술도 사회적 노동이다"를 외치며 투쟁하고 있는 故구본주대책위의 '안티삼성전', 노동만화네트워크 들꽃의 '만화전시회', 오아시스프로젝트의 김윤환 씨의 퍼포먼스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전국의 삼성공장에서 울려퍼질,
"STOP The SamSung"
한편 24일, 삼성바로보기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삼성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일부터 문화제가 열리는 29일까지 전국의 삼성사업장을 순례하면서 삼성의 무노조 정책으로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지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례단에는 삼성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경기일반노조 신세계이마트 용인수지분회, 노동자감시통제와노동탄압분쇄를위한 경기지역공동대책위원회, 민주노동당, 이윤보다인간을, 평화인권연대가 함께 한다.
순례단은 24일 서울을 출발해 거제, 구미, 울산, 광주, 천안, 수원의 삼성 공장들 앞에서 선전전과 집회를 열 예정이다. 또한 삼성이 지배하는 신세계 이마트 노동조합 조합원들에 대한 인권침해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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