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등 신문발전위에 인터넷신문 지원 확대 요청

신문발전기금에 인터넷언론 지원 사업비 5억 원에 불과

신문발전기금 인터넷언론 지원책 거의 전무

지난 1일 안민석 열린우리당 의원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문발전기금의 운영계획과 관련 "현재 문화부가 제출한 기금운영안에서 인터넷언론이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은 탐사보도 지원이 유일하다"며 "인터넷언론에 대한 지원책이 거의 전무하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비교적 영세한 인터넷언론의 특성상 융자사업의 대상이 되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터넷언론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인터넷언론 지원 사업을 별도의 사업항목으로 지정해 최소 20억원 이상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화부가 편성한 내년도 신문발전기금의 전체 규모는 251억8000만원이다. 이 기금은 △기금관리비(10억원) △직접사업비(12억원) △보조사업비(18억 9000만원) △융자사업비(150억원) △여유자금(60억 9000만원)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직접사업비라는 항목에 '신문산업 및 인터넷신문 진흥'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 기금 규모는 5억원에 불과, 이것이 바로 안민석 의원이 언급한 탐사보도에 대한 지원이다.

인기협 등 인터넷언론 위한 사업비 책정 요구

한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인기협), 지역인터넷언론연대, 인터넷언론인포럼 등은 3일 '2006년도 신문발전기금 사업용도 개선 요청'안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제출했다. 인기협 등은 "신문발전기금 운영계획안은 신문법의 취지와 다르게 인터넷신문 진흥을 위한 사업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신문법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공적인 책임성을 높이고 인터넷신문의 전문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비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인기협 등은 또 "150억원으로 책정된 융자사업비를 조정해 신문 및 인터넷신문 직접사원비를 확충할 것"과 "여론의 다양성 촉진과 정보화, 인터넷 시대에 맞는 인터넷신문을 위한 특화된 사업 지원에 필요한 사업비를 책정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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