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1주일동안 전국 초,중,고, 대학은 한반도평화주간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한반도평화주간'이란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힘을 보태고 국제연대를 확대-심화시키기 위해 전국교수노동조합,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등과 노동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평화수업, 학술회의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주간을 의미한다. 평화수업, 학술회의 이외에도 한반도 평화주간에는 사진전, 영화제, 음악제 등을 포함한 문화제와 한반도평화를 위한 꽃등 달기, 릴레이 언론기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100개 대학 등에서 평화수업 진행
특히 교수-교사들의 수업시간을 이용한 평화수업은 이번 행사의 꽃으로 한반도평화주간 중 교수와 교사가 강의하는 한 과목을 선택하여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수업을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정치나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지역 등은 물론이고 심지어 자연과학이나 공학에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과목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훈 한반도평화주간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한반도가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이 군사대국화 선언을 하고 남북한이 여전히 냉전중인 가운데 평화의 의미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사람들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국제적 연대의 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남훈 집행위원장은 "한반도평화주간 중 평화수업은 초,중,고를 비롯 대학에서까지 진행된다"며 "대학의 경우 전국 100여개 대학에서 참여하고 초,중,고는 현재 전교조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이번 주중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1월 6일은 '한반도평화의 날'
한편 한반도 평화에 대해 관심을 가진 미국인 학자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The Alliance of Scholars Concerned about Korea(ASCK)이 지난 2003년 11월 6일을 '한반도 평화의 날'로 정하고 미국의 여러대학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 문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도 '한반도 평화의 날'을 맞아 10일 미국의 대학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반도평화주간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및 전국교수노동조합 등과 함께 노동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ASCK의 요청에 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한반도평화주간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교수노조, 다함께, 문화연대, 민교협, 민변, 여성연합, 전교조,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천주교인권위, 평통사, 평화네크워크, 평화여성회, 학단협, 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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