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활동가들, '홍콩 투쟁 기소된 3인은 범죄자가 아니다'

미주동포청년단체를 비롯해 노둣돌, 민들레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활동가들을 주축으로 지난 12월 홍콩 반 WTO 투쟁 과정에서 억류된 14인에 대한 구명 운동이 진행되어 왔다. 이들은 LA, 센프란시스코, 뉴욕 등에서 석방을 촉구하는 온라인서명운동을 비롯해 주미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 및 단식투쟁을 해 왔다.

현재 미국에선 진보동포사회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사회운동단체들이 WTO의 비민주적이고 불평등한 자유무역체제를 적극 반대하고 세계민중의 투쟁에 동참한다는 결의를 밝히고 있다.

미국내 활동가들은 이번 11일 WTO 민중투쟁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홍콩투쟁단의 무죄판결을 환영하며 앞으로 남은 세 사람의 무죄 혐의를 위해 힘차게 싸울 것을 약속하는 연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A Message of Solidarity from the USA (미국의 뜨거운 연대의 목소리')' 성명서에는 "기소된 3인은 범죄자가 아니다"라는 규탄의 내용을 담고 있고 반전운동 단체 A.N.S.W.E.R를 비롯해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 이민자권익, 노동, 환경, 청소년, 여성, 교육, 언론, 무역정책, 반전, 한반도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여러 단체들이 공동으로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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