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15개 지부 지부장이 15일부터 국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것에 대해 민주노총은 “금속노조의 절규를 정부와 자본은 똑바로 들어야 한다”며 성명을 냈다.
민주노총은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노사정확약서 이행, 하이닉스매그나칩과 기륭전자는 집단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또 KM&I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원청사용자성 인정과 오리온전기 정규직 노동자들은 정부의 사기매각주선 책임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생산의 주요한 부문을 몇 년 혹은 수십 년 담당해 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적 요구를 수용하지 못하는 한국의 사회는 도대체 어떤 사회란 말인가”라며 잘못된 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삼성이 8천억을 사회에 기증한다고 떠들썩하지만 이사들이 80억 연봉을 가져가는 사회의 정서 속에서는 사회통합은 공치사에 지나지 않는다”며 “불법파견 등 비정규직에 대한 제대로 된 법 제정조차 오리무중인 지금의 사회 속에서는 통합은 커녕 오히려 갈등만 연속될 뿐이다”고 밝히고,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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