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전 최고,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예비 경선 후보 나서

‘평등’, ‘공공’의 서울, 민주노동당 변화와 혁신 포부 밝혀

김종철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로 나섰다. 27일(월) 오전 11시 국회 가지회견장에서 ‘평등서울’, ‘공공서울’로 서울을 바꿔내겠다는 포부와 민주노동당의 변화와 도전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겠다는 결의를 밝히는 후보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종철 예비경선 후보는 “천만 인구가 살아가는 수도 서울은 빈부격차와 사회 양극화가 가장 압축된 곳으로, 강남의 타워팰리스와 비닐하우스촌이 서로 맞닿아 있는 곳”이라며 “부자들에게는 한없이 편안하고 윤택하며 끊임없이 부를 늘려주는 곳이 서울이지만, 서민들에게는 집값 상승과 고용불안, 생활고로 ‘가장 살기힘든 곳’”이라고 '서울'의 과제를 지적했다.

김종철 후보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서울, 서민들이 살기 좋은 서울’의 모습을 제안할 것”이라며 “주택, 교육, 의료, 비정규직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경선과정에서 부터 ‘민주노동당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종철 후보는 ”민주노동당은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복지를!’을 외치며 서민의 희망으로, 새로운 정치의 중심으로 한국정치의 전면에 등장하여 국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오늘의 모습은 정체 돼 있다“고 지적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새로운 도전 없이는 서민과 국민의 지지는 기대 할 수 없다. ‘진보정치’의 새로운 모습, 민주노동당의 변화와 도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종철 후보는 “열린우리당이 강금실 전 법무장관의 출마 여부에만 목매고 있는 것은 국민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정치 도의상으로도 당당하지 못한 태도"라며 "당사자인 강금실 전 장관도 이제는 선택을 분명히 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고 열린우리당을 향한 일침을 놓기도 했다.

서울시장 후보, 3월 14~18일 온-오프로 진행예정

이번 5.31 지방선거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김혜경 전 대표와 김종철 전 최고위원이 당내 경선을 치루게 된다. 후보로 거명 됐던 정종권 서울시당위원장과 최규엽 전 최고위원은 당원 게시판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밝힌바 있다.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거는 홀수번인 여성명부에 박선희 중구노점상연합회 동대문 풍물시장내 다오지부장, 이수정 학습지노동조합 선전국장, 정호진 전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등록했고, 남성명부에는 김득의 전국생명보험노동조합 조직국장, 이용진 전국문화예술노조 위원장, 황철우 서울하철공사노동조합 정치위원장 등 이 입후보했다.

민주노동당은 3월 14일 부터 18일 까지 서울시장과 비례대표 후보를 동시에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9621명 당원의 온-오프 직접 투표로 이뤄지며, 비례대표 후보는 유권자가 각 후보에 대해 1, 2, 3순위를 기입하고 이를 점수로 환산해 명부마다 누적 집계하는 방식으로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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