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만 여 노동자, 농민, 시민사회단체 회원 한 목소리로 “한미FTA 협상 중단”
26일 5시, 대학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마치고 종각타워까지 행진을 한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과 민주노동당, 시민사회단체 회원 1만여 명은 종각타워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한미FTA저지!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4월 15일 ‘범국민총력투쟁’을 진행할 것을 선포하고 비정규 개악 법안과 한미FTA에 맞선 전 민중의 봉기를 만들어 갈 것을 결의했다.
대회사에 나선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의장은 “곳간, 은행, 땅, 영화관, 병원, 교육, 물, 노동자까지 빼앗아가는 것이 바로 한미FTA의 본질이다”며 “작년에 노동자 둘이나 죽이고 오백 명이나 갈비뼈를 부러뜨리고도 비정규 악법 만들고 쌀 개방 하는 것만 좋아하는 것이 바로 노무현정권이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 |
“우리가 집단이기주의라면 집단이기주의는 나라를 살리는 것”
영화인대책위 공동대표로 호라동하고 있는 정지영 영화감독은 연대사를 통해 “종로바닥에 앉아 한미FTA 저지를 외치고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몸부림을 하고 있는 것을 정부 관료들은 집단이기주의라고 몰고 있다”며 “우리가 집단이기주의라면 집단이기주의는 인간을 구하는 것이고, 나라를 구하는 것이고, 세계를 구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지금이라도 해결 의지가 있다면 정부는 노동계와 함께 비정규 관련 법안을 재논의해야 할 것이며 4월 국회에서 강행처리 한다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투쟁하고 저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하 “정부는 경제종속을 심화하는 한미FTA 협상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으로 농민들은 모든 농수산물 개방 때문에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다”며 “올 11월 100만 민중이 일어나는 항쟁을 만들어내자”고 호소했다.
![]() |
4월 15일, 한미FTA저지 범국민대회 개최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사회양극화 해소를 제1의 국정과제로 내세우면서 오히려 사회적 빈곤과 양극화를 확산시키는 ‘비정규직 확대법’과 ‘한미FTA'를 막가파식으로 몰아붙이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에게서 우리는 박정희식 파시즘을 목격하게 된다”고 노무현정권을 강력히 비판하고, “오늘 범국민대회를 시작으로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을 시작할 것이며 농민들은 영농발대식으로 각 시군에서 한미FTA저지 투쟁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히고, 4월 15일 범국민대회에서 다시 모일 것을 결의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