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531 선거 승리기원, 선대위 공식 출범

꽃다발 증정식 '사랑의 4' 당 구호 넘치는 자리

17일 민주노동당은 531 지방선거 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지방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후보들이 531선거의 승리를 기원하며 손을 들어 보였다.

대책위원회 출정식에는 당 임원 및 당원들 뿐만 아니라 양윤모 영화평론가협회회장 , 박경석 장애인이동권연대 대표,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 등 다수의 노동-사회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민주노동당 선대위 출범식에 힘의 모았다.

민주노동당은 서울시장 후보를 포함 광역단체장 후보 9명, 전국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기초 비례 의원을 포함하면 전체 654명(여성은 227명)이 이번 5.31 지방 선거에 출마했다.

이날 전국의 후보들이 대거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의원단으로부터 응원의 꽃다발을 들고 승리를 기원하며 손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또한 개별 후보들이 손 도장을 찍어 기호 4번을 만들며 ‘4랑해요 민주노동당’의 퍼포먼스를 진행해 보이기도 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문성현 경남 후보는 “확정된 654명 중 여성 후보가 35% 227명이다”라며 “다른 보수 정당 제치고 민주노동당에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내길 바란다”고 농을 걸어 많은 참가자들이 웃기도 했다.

문성현 후보는 대회사를 통해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그런데 지금 정치판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냐?”고 반문하며 색깔 정치, 공천장사, 지역 토호의 부패비리 온상 등을 들었다. 또한 “민주노동당만이 낡은 보수정치의 부패와 무능을 해결할 수 있는 깨끗한 정당이며 능력있는 후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지지 300만 표를 확보하여 진보정당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도장을 찍은 문성현 당대표와 김득의 서울비례대표 후보
이어 천영세 공동선대위원장의 5.31지방선거 승리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천영세 의원은 “쌀수입개방 비준강행통과, 비정규무한확대 개악입법 추진, 졸속적인 한미FTA 강행, 성추행, 황제골프와 귀족테니스의 주인공이 바로 보수양당이다”라고 비판하며 ‘8만 진성당원의 직접 투표로 후보가 선출되는 진보정당’, ‘19세 20대 새세대의 첫투표와 함께하는 미래의 정당’ , ‘35%의 여성후보 출마를 실현한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의 정당’, ‘농업의 근본적 회생, 비정규노동자의 권리보장, 한미FTA 저지, 차별과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고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실천하는 일하는 사람의 정당’의 구호를 외쳐 부르며 선전의 기대를 밝혔다.

이어 170여 명의 후보를 배출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도, 평생 당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도, 민주노동당과 함께 어깨를 걸겠다고 선언한 영화인 대책위 양윤모 평론가협회장도 민주노동당의 승리를 기원하는 내용의 지지 연설을 이었다.

한편 문성현 당 대표는 18일 사측과의 면담을 통해 복직이 확정된 S&T에 사직의사를 밝혔다.
태그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라은영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