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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FTA저지여성대책위 출범 기자회견 모습 |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폭풍의 눈으로 꼽히는 한미FTA 제 1차 협상이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민주노총여성위원회, 한국노총여성위원회 등 총 15개 각 계 여성단위들로 구성된 한미FTA저지여성대책위(여성대책위)가 7일 세종로 정부정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앞으로 ‘빈곤과 차별, 폭력의 정점에서 여성의 삶을 파탄시킬 한미FTA의 대 재앙에 맞서’ 한미FTA와 여성의제를 개발, 각 지역 여성대책위를 6월 혹은 7월초 안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순회강연회 및 각 단체별 실정에 맞는 여성실천단 활동들을 벌여간다.
류화영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국장은 "월 1회 여성집중 실천의 날을 정해 거리선전전을 벌여나가고 여성의제와 관련된 포럼 및 토론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구체적 사업을 밝히고, "지역별 대책위도 꾸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대책위는 다른 공동대책위들과 마찬가지로 참가한 전 단위의 집행위원장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구성되며, 상임집행위원장은 이정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사무총장이 맡았다.
한편 같은 날 전남지역 여성대책위가 출범했다. 여성대책위가 7일 출범하면서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6월 ‘한미FTA저지소비자공대위’까지 출범하면 총 15개 부문 공동대책위로 완성된다.
“절대적 빈곤과 사회양극화, 차별의 최대 희생양은 여성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성대책위는 출범선언문에서 “노동유연성의 절대화를 강요하는 한미FTA가 체결되면 이미 비정규직 노동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노동자의 삶은 더더욱 저임금의 하위직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한국 사회 여성은 절대적 빈곤과 사회양극화와 차별의 최대 희생양이었다”고 주장했다.
여성대책위는 “한미FTA 졸속 추진으로 인해 어린이, 노인, 여성과 같은 사회적 약자가 제1의 희생양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여성들의 이름은 다양하지만 한미FTA저지의 그 길에는 오직 하나의 이름으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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