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실종시대, '일다'가 말하는 평화저널리즘을 찾아

[인터뷰] 일다 3주년 맞아 조이여울 편집국장을 만나다

여러모로 저널은 위기다. ‘위기다 아니다’ 혹은 ‘위기인데 어떤 위기이며 누구의 위기이냐’ 등 이른바 ‘위기’논쟁이 수많은 쟁점과 논란을 초래했던 바, 섣부른 위기진단이 때아닌 ‘위기’를 초래했던 경험만을 본다면 ‘저널의 위기’라는 해석은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 소위 말해 그래도 이쪽에서 한목소리를 자임했던 몇몇 단체들의 입장에서보면 퍽이나 김빠지는 소리임이 분명한 까닭이다.

저널은 없다

고자질 하는 기분이지만, 그나마 ‘위기’라는 진단은 정제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성주의저널 일다 3주년을 맞아 만난 조이여울 편집장은 조곤조곤 이야기를 풀어나가다가도 시종일관 자신감을 피력하는데, 저널리즘의 실종과 더불어 저널에 대한 직간접적 개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조이여울 편집장과의 인터뷰는 여성주의 그리고 저널로 양분되었던 기자의 편협한 사고 속에서 뜻밖의 충격이었다. 여성주의 의제를 단순 성별화하여 사고했던 이유가 크다. 이는 노동조합 안에서의 여성위원회의 역할을 여성의제에 대한 이슈화에 국한시켜온 노조의 역할분담 방식의 병폐라고 변명을 핑계삼아 덧붙이면서.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안에서의 여성위원회의 필요성 및 중요성은 차치하고라도 말이다.

이미 북한부터 생태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여성의제들을 발굴하고 국한된 여성이슈를 전 사회적 이슈와 결합시킨 일다의 그간의 행보를 모르는 바 아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3년의 시간동안 인터넷 대안언론을 꾸려오면서 들었던 문제의식은 때때로 낯선, 그러나 조이여울 편집장이 규정하는 소위 ‘남성운동권’의 ‘일다’에 대한 오해를 뒤집기 적절한 하나의 단서로 기억된다.

  여성주의적저널 일다의 조이여울 편집장/이정원 기자
조이여울 편집장은 아예 “저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 지난해 황우석 사태부터 현재의 월드컵 국면에 이르기까지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접근해왔던 ‘일다’는 이제부터 저널에 대한 고민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일곱 차례에 걸쳐 진행한 토론강좌는 일다 3주년을 맞아 저널리즘의 새로운 지평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야심찬 기획. 일명 '평화저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랄까.

인터넷매체로 대표되는 대안언론에서 저널에 대한 위기의 진단이 다르고 그 대안도 다르므로 각 대안매체가 각자의 관점을 가지고 이슈에 접근하는 것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시도의 하나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조이여울 편집장은 일다의 경우 대중 소통을 위한 글쓰기를 고민하고 있다며 ‘여성주의 글쓰기’로 대변되는 일상적이면서도 전복적인 소통 방식에 대한 고민을 떨어놓았다. 이는 일다 역시 숙제고 현재진행중인 고민.

또한 기자의 집요한 질문에 어렵게 말을 꺼냈지만 조이여울 편집장은 다변화되고 있는 인터넷언론 지형 속에서 민중언론 참세상이 내부의 논의를 거쳐 자기 위상과 역할을 보다 분명히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다음은 인터뷰의 전문이다.

여성주의저널 일다가 3년을 맞았다. 우여곡절도 많았을 텐데, 에피소드는?

해가 갈 때 마다 문을 닫을까 하는 고민도 했다. 닫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었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된 보료 즉 노동력의 대가를 치를 수 없는 시스템이 부담스럽기도 했다. 일다는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같이 꾸려가는 사람들의 희생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부담감, 다른 회사들 처럼 재정적 구조를 갖출 것이라는 가능성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길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 고민 속에서도 이렇게까지 온 것은 상근기자가 결합하면서였다. 또한 일다는 독자의 애정도가 깊다. 언론임에도 독자들이 소속감 같은 것을 갖는 것 같다. 재정구조로 보면 일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할 수 없지만, 일다에 대한 독자들의 애정면에서만 보면 가능성이 큰 매체인 것이다.

이슈의 확산을 볼 때 파급력 면에서도 일다는 필요한 공간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또한 시민사회가 무너져가고 있는 상황이라는 판단이 들면서 올해는 이 공간이 정말 필요한 공간이구나 하는 생각을 더 많이 느낀다.

일다가 그동안 집중해왔던 이슈와 담론들은 어떤 것이며, 일다는 어떤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하는지?

여성언론들이 역사는 약 15년정도 된다. 당시 언론들은 ‘여성’ 자체 이슈에는 관심이 없어서 여성단체, 여성노동자들의 소식들을 보도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중반후반 되면서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여성인권들을 다루기 시작했다.

여성언론은 작은 언론인데, 같은 이슈로 주류언론과 경쟁이 안된다. 여전히 사회에서 담고 있지 못하는 여성의 다양한 모습을 제대로 조명을 해주는 그런 역할이 필요했다. 일다의 탄생 이유는 그것이었다. 아직도 조명 받지 못하는 여성이 많고, 여성에 대한 이슈가 잘못 가고 있는 부분이 있다. 여성운동이나 여성주의 등이 잘못 이해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 판단, 그런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성들 간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뭉뚱그려서 여성이라고 얘기해야 할 때도 있지만 장애여성 이슈나 레즈비언과 같은 성소수자, 10대여성부터 노인 여성들까지 각자가 처한 현실이 다르고, 이들이 원하는 사회도 다르다. 그런 부분에 대해 여성언론이 조명해야 한다.

  /이정원 기자
여성운동 내부에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것이 호주제 폐지담론에서 드러났다. 호주제라는 것이 가장을 명시하는 호주가 아니라 가족제도의 모순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봤을 때, 호주제 폐지가 단순히 가장만 없애는 것, 어머니의 성을 따를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었다. 가족제도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 즉 한부모 가정, 동성애자, 독신자, 부모가 없는 사람들이 평등하게 대우 받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한 이슈였다고 생각된다. 신분등록제를 가지고 여성운동 진영 내부가 분리되는 것을 보면서 여성운동이 다 같은 여성운동이 아니구나를 느꼈고, 가족주의에 대해 문제제기 하지 않고서는 한계가 드러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다 넓게 소수자들까지 권리를 인정받는 그런 것들을 얘기해야지 어느 선에서만 타협하고 막아서는 안된다. 일다에서 그런 것들을 주되게 이야기 했다.

또한 여성 정치세력화를 둘러싼 논쟁이 많았다. 언론들은 박근혜 논쟁이 있었는데, 이것은 여성운동 담론이 아니다. 그럼에도 사회에서는 이를 왜곡해서 여성 이슈처럼 흘렸는데, 그때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했다. 정치세력화가 무엇이고, 어떻게 가야할 것이냐를 두고 이야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정당을 불문하거나 일단 여성이면 되는 방식은 아니다. 여성운동계가 총선 때 벌인 ‘맑은 국회 만들기’ 경우, 여성들에게 이득이 되는 운동이 아니었다. 여성들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운동이 되어야지 일단을 국회에 보내고 보자는 방식은 잘못된 것이다. 그 때 크게 논쟁이 되었다.

지금까지도 언론들은 그 방향에서 여성이슈를 다룬다. ‘여성성이 뜬다’거나 ‘여자 법관’이 배출되었다는 등 이야기가 마치 그것이 여성들에게 좋은 세상인 것처럼 이야기 된다. 그러나 그것은 위험한 접근방식이다. 다양 조건 속의, 전체 여성이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여성운동의 목적이 되어야지 위로 계속 올라가는 것, 그것은 여성주의가 아니다. 방법에 있어서 더 많은 여성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여성운동을 이야기해야 한다.

일다에 대한 편견 혹은 오해?

일다에 대한 오해는 일다 독자들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웃음) 일다에 대해 오해가 있다면, 남성운동권들이 많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한국의 대안언론의 경우 물론 기존 언론도 그렇고 어떤 정치색깔을 표방하면서 세력화를 유도한다던지 선거를 통해 영향력을 증진하는 등 정치색깔, 정당색깔 표방했다.

그러나 일다의 경우, 색깔을 담을 수 있는 정당이 없기 때문에 정치색깔이 없다. 기사는 정치적이지만 특정 정당 중심의 정치판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몇몇 독자들은 매체를 어느 한쪽에 넣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사회 운동권들은 몇 개 부류로 나누어 어느 운동권이냐는 식으로 구획을 정하려 한다. 일다 사안이나 여성주의 이슈가 지금의 정당의 구분 혹은 진보냐 보수냐 라는 구분으로 딱 들어맞지 않는다. 그런 구분으로만 구분 지을 수 없음에도 몇몇은 그런 오해를 갖고 있는 것 같다.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인 것 같다.

3년간의 성과와 한계는 무엇이었는가?

  /이정원 기자
일다는 지금까지 방황했던 여성들이 ‘여기다’라며 모여든 독자들이 꽤 있다. 여성주의 판이 단일한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던 것이 아마도 그런 독자들을 불러모았던 것 같다. 특히나 여성주의에 관심이 없던 사람은 모두 같은 하나라고 생각하듯이 일다의 경우는 기존의 여성운동진영에 대해 비판하거나 혹은 지지하는 다른 목소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새로운 물결이었다. 일다에서 이야기하는 여성주의가 새로운 여성주의를 표방하고 다른 이야기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실상 여성의 이야기가 모든 이야기다. 노동, 지역, 환경, 정치 등 사회 전체를 포괄하는 것이 여성운동이라는 생각. 일다에서 생태주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 혹자는 일다에서 왜 생태주의 이야기를 하느냐, 또는 왜 일다에서 북한 이야기를 하느냐, 그게 왜 여성이슈냐 라고 묻는데 이 모두는 바로 여성이슈다. 일다는 여성이슈라는 좁은 구획, 사고를 넓히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이라고 붙어야만 여성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사안이 여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일다에서 여성운동, 여성주의 이슈를 확산 시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가령 새만금 문제에 있어 여성이 이야기 하면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여성주의 이슈가 다원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다 3주년을 맞아 강좌를 개설했는데, 어떤 컨셉이었고, 반응은 어떠한가?

일다가 저널리즘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저널리즘이 없는 시대 같다. 기자들이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마인드, 윤리며 왜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해 점검하지 않는다. 기자 개념이 확산되어서 많은 사람이 기록하고 기사를 쓰는 등 소통하는 공간이 많이 생기는 것 자체는 긍정적이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저널리즘이고 기자들은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가 등 기사를 쓰는 과정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과정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한다. 그래서 이번 강좌는 이런 시기의 저널리즘은 무엇이어야 하고, 일다가 해왔던 저널리즘이 어떤 것이었는지 등을 토론하고 배우는 자리였다.

1,2강은 일다 기자들이 강사가 되어 일다의 이야기, 방식, 여성주의 저널리즘이 뭔지, 관점이 누구의 시선에서 나오는 것인지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주노동자와 여성노동에 관해 이야기하고 교육과 생태주의 관련한 것이었다. 이러한 사안들에서 어떻게 여성주의를 끌어내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풀었다. 이주노동자 같은 경우는 언론에서 외면당하고 있는데, 이주노동자 시선이 한국인들의 시선과 어느 정도로 다른지를 이야기했다.

특히 요즘 많이 느끼는데, 모든 언론이 민족주의의 언론같다. 이것이 얼마나 강한 이데올로기고 이주노동자들에게 얼마나 부당한지를 이야기 해봤다. 3,4강은 평화저널리즘라는 주제로, 보도 윤리와 기자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진행했다.

반응은....아무래도 논의가 많이 되었던 것이 반응이 좋았다. 평화저널리즘 강좌에는 스스로 고민하는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다. 보도 사진의 문제, 보도 내용에 있어서 어떤 것은 보도하고 안하는 등 취사선택의 공정성에서부터, 아동인권교육 관련 글을 쓰는데 아이들 시선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더라 등의 이야기들이 나왔다. 그리고 이주노동자 관련해서는 이주노동자 방송국에서 지금 한국의 이주노동운동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기도 해 이야기가 많이 되었다.

여성주의 미디어 라는 상은 어떤 것, 여성주의 미디어의 방향과 전망, 계획은?

  /이정원 기자
앞으로는 저널리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황우석 사건과 월드컵 보도를 보면서 언론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널리즘이 실종되었고, 돈밖에 모르는 것 같다. 이제는 일다가 저널리즘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기존의 저널리스트들에게 개입 하는 역할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론을 이용해 선전판에 몇 마디 말로 광고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국익이라는 이름으로 사기가 판치는 세상이다. 정확한 사실, 사안을 바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여성운동 진영에 대해서도 새로운 운동을 발굴해야한다. 또한 기존의 운동판도 지각변동이 있는데, 운동이 제대로 되려면 더욱 강한 비판이 있어야 한다. 비판할 부분은 더욱 강하게 할 것이다. 그래서 여성운동에 대해서도 논쟁지점들을 붙여보려고 한다. 어느 정도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지 부각하면서 여성운동이 얼마나 다양한 지를 쟁점을 잡아서 이야기 해보고 싶다.

또한 최근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 바로 교육 부분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나름대로 교육부분의 운동을 한다고 하는데, 그들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최근에 전교조가 언론들을 통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일다의 경우는 교육운동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0대들이 자기 스스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언론은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야 한다는 생각이다. 교육의 대안은 10대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

여성주의 글쓰기 어떤 것인가?

모든 남성과 여성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들의 글쓰기가 남성과 다른 부분이 있다. 여성의 경우에 솔직하게 글을 쓴다. 글쓰기는 솔직한 것이 중요하다. 이론을 이야기하거나 거창하게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지식인, 운동권들이 오히려 그들의 언어 때문에 소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글이 체화되어서 나온 것이 아닌 경우에는 맞는 말이어도 공감이 안된다.

논리적이거나 현학적이지는 않아도 공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글쓰기를 여성들이 더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여성들이 갖고 있는 힘. 글쓰기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나 이야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모두 강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선동하는 글쓰기, 성명서 같은 글쓰기는 한 물 갔다고 생각한다. 동의하지 않고 공감을 얻어내지 못할 것이다. 좀 더 개인을 드러내면서 구체적이고 실례를 이야기하는 그러한 글쓰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록을 하는 일에 있어서도 기록자의 자세가 중요하다. 자기가 어떤 위치에서 기록할 것인지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 본인이 어떤 위치인지를 성찰하지 않는 글들이 많다.

참세상의 기사 어떻게 보느냐?

참세상 매체가 갖는 색깔이 있지만 그 색깔로만 읽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네이버에서 참세상의 기사를 읽는 것과 참세상에서 기사를 읽는 것과 느낌이 다르다. 포털은 무색이기 때문에 이 사람의 글이 온전히 읽히는 것 같은데, 참세상에서 읽으면 참세상의 정치색깔을 입혀서 읽는 느낌이다.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참세상이 거친 운동권의 색깔을 표방하고 있는 느낌이다.

다 같은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기자들의 관심이 새로운 분야나 인권으로 관심을 둔다면 사안을 보는 눈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개인만의 힘으로는 어렵다. 기자 세미나 교육을 통해 관점의 합의나 논의가 있어야 하는 것 같다.

인터넷언론은 많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하는데, 대안매체가 무엇이고, 무엇이 대안이냐에 있어서 고민을 해봐야 한다. 섬세한 관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다루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인지, 천편일률적인 언론 담론에서 각각 색깔이 있지만 어떤 이슈는 비슷하게, 혹은 다르게 제시되는 것도 섬세한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라고 볼 때, 중요한 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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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록
  • 오타

    세번째 줄 끝에....채화 되지-->체화 되지 로 바꿔야 할듯해요

  • 되게 많습니다.

  • 이슬이

    잘 읽었습니다.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기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