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힘 총회 유예, 대선방침 5월로

총회 대신 정치대회, 좌파후보-민중경선 방침 토론

31일 오후 2시 조치원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노동자의힘(노힘) 제20차 정기총회가 성원 미달로 유예되었다.

총회 유예에 따라 2007년 대선방침을 결정하려 했던 노힘의 향후 일정과 논의 변경이 사실상 불가피해 보인다. 유예된 총회는 5월 12일 다시 열릴 예정이다.

총회 성원미달.. 자유토론식 정치대회로 진행

총회는 2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1시간 30분이 지나도록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자, 유예가 선언됐다. 이에 총회 참가자들은 총회를 대신해 정치대회 형식으로 ‘계급정당 건설을 위한 3대 사업 추친 상황’ 등 논의안건과 대선방침 등 심의안건에 대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노힘 중앙위원회가 제출한 2007년 대선방침(안)은 4가지로, △‘반신자유주의,반제반전,반자본' 정치투쟁의 맥락에서 계급적, 변혁적 좌파진영의 정치세력화와 신자유주의 지배연합의 안정적인 재편에 파열구를 내는 것을 목표로 2007년 대선 국면을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적극적으로 개입 한다 △2007년 대선 국면에서 반신자유주의,반제반전,반자본 정치투쟁에 동의하는 세력들과 공동 정치전선을 형성한다 △계급적, 변혁적 좌파진영의 정치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좌파 독자' 후보의 선출과 '민중경선제' 등을 포함한 진보진영과의 선거연합 추진 등을 목표로 하되, 그 세부 방침은 추후에 결정 한다 △이를 위해 노힘은 총회 산하에 '대선투쟁본부'를 둔다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1000인 정치 선언, ‘1명이 5만원’을 내는 1만인 후보단 조직도 제안됐다. 아래로부터 만드는 정치 흐름과 그 힘을 바탕으로 재정문제도 해결하고, 구체적인 전술도 결정하자는 판단이 배경이다.

박성인 대선기획팀장은 민중언론참세상과의 통화에서 “사실 총회 유예로 인해 (대선정치팀이 고민했던) 아래로부터의 능동적인 정치 흐름을 만들고자 했던 계획 실행이 다소 어렵게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성인 대선기획팀장은 “5월 총회에 앞서, 조직적 결정이 없더라도 가능한 한 대선과 관련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은 챙겨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실적으로 좌파진영이 함께 선거를 준비하자고 제안된 내용이 어느정도 가능한지 (공식 제안은 안 되더라도) 현실 가능성을 타진해 보겠다"고 말하고 "(제안된) 반제,반전,반자본, 반신자유주의 정치전선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총회 전까지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힘은 3일 중앙집행위 회의에서 향후 대선 실천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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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이

    재적인원이 얼마이고 성원은 몇명이 되어야 하나요, 또한 그날 참석인원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음음

    그런걸 왜 궁금해하세요. 참 신기하신분이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