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P+1 코리아(Peace Korea & One Korea) 현장대장정’의 첫 행보로 강원도 철원 민통선 지역을 방문한 노회찬 의원은 “평화가 밥이다”라고 역설하며 “평화가 밥 먹여주느냐고 질문하는데, 평화만이 양질의 밥을 제공한다는 것을 증명해내겠다”고 말했다.
![]() |
▲ 노회찬 의원이 기차 잔해를 바라보며 기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노회찬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해 금강산선을 복원, 2012년 서울에서 내금강으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게 하겠다며 “남쪽에서는 관광 수익을 올리고 북쪽에서는 (철원 평야로) 밥 만드는 기회를 제공해 개성공단처럼 서로 경제적 이득을 누리는 동시에 평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다.
DMZ 절대평화지대 계획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어떤 속도로 실현되는지만 남았다. 조속한 군비축소로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남북 정상 합의 등을 통해 DMZ 내 모든 병력을 군사분계선으로부터 2km씩 완전철수 △DMZ 내 지뢰제거 및 생태 복원 △남북UN 공동 관리기구 및 UN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등의 3단계 방안을 제시했다.
노회찬 의원은 이날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 등의 방북에 대해 “참여정부 시기 남북관계 후퇴에 대한 반성 없이 선거정치를 위한 일회성 이벤트로 남북관계를 활용하려 하는 것은 남북 관계 발전에 장애물이 될 뿐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이명박 후보를 겨냥해서는 “북핵위기 당시 국지전 불사, PSI 찬성 등의 정책을 내놓은 데 대해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전쟁주의자에서 평화주의자로 전향을 선언하지 않는 한 이들의 평화정책은 기만적인 선거용 술책이라는 의심을 거둘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DMZ 방문 이후 노회찬 의원은 제주 화순 지역을 방문해 해군기지 건설 규탄 및 전략적 유연성 반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노회찬 의원 측은 현재 전략적 유연성 금지 법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도라산역까지 기차 여행을 하는 ‘청년과 함께 만드는 평화·통일’, 한미관계 바로 세우기 10대 제안, 평화군축 로드맵 발표 등을 계획하고 있다. 4일에는 울산에서 일자리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일자리 대장정’을 병행할 예정이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