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분회, 25일 투쟁승리를 위한 연대주점

2005년 7월부터 600여 일이 넘게 장기투쟁을 벌이고 있는 금속노조 서울지부 남부지역지회 기륭전자분회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용산 철도웨딩홀에서 연대주점을 연다.

기륭전자분회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무리한 잔업특근, 문자메시지 해고 등 사측의 탄압에 못이겨 노조를 결성한 이래 55일간의 공장점거 파업 등을 벌인 바 있으며 손배가압류와 구속 등에도 여전히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어려운 조건에서 그나마 회사측이 청구한 54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손해배상이 최근 법원에서 기각되는 희소식이 있기도 했다.

기륭전자분회는 연대주점에 앞서 "여기서 투쟁을 포기하는 것은 우리가 노예 머슴이요 기계보다 못한 소모품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끝까지 투쟁해서 기필코 현장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덧붙이는 말

후원계좌 : 국민은행 362702-04-067271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