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뼛조각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수입위생조건은 협상이 대상이 아니라 과학의 영역이라며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던 검역당국이 3차례에 걸친 수입과정에서 뼛조각이 무더기로 발견되고, 다이옥신에 이어 검역조차 거치지 않은 뼈갈비가 통째로 들어와도 이제는 더 이상 국민건강과 과학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총리와 농림부 장관이 나서서 9월 추석대목전에 ‘뼈있는 쇠고기’의 국내시장 상륙을 기정사실화 하자 한미FTA 체결에 혈안이 된 정부에게 우리 아이들과 국민들의 생명을 맡길 수 없다며 제주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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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저지제주도민운동본부와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는 7일 오전11시 이마트신제주점 앞에서 공동으로 ‘광우병위험미국산쇠고기제주지역국민감시단’을 발족하고 광우병쇠고기수입저지결의와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가 한미FTA 체결을 위해 검역주권행사와 국민의 건강, 식품안전을 포기했다”고 비판하고, “국민의 힘으로 광우병쇠고기 수입을 저지하고, 우리의 생명과 안전한 먹거리를 지켜나가자”고 결의하였다.
향후 활동과 관련해 “앞으로 미국산쇠고기 안사고, 안팔고, 안먹는 3불운동과 학교급식, 병원급식, 대형마트, 음식점 관계자들을 상대로 광우병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 자발적 음식점원산지표시제 실시, 그리고 미국산쇠고기 유통과 판매를 직접 감시하고, 공개하는 직접행동에 나설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광우병제주감시단’은 현재 1차 모집을 통해 150여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조만간 친환경급식제주연대 사무실에 ‘광우병제주감시단 제보센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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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는 전국에서 최초로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사용에관한지원조례’를 주민발의를 통해 만들어내, 이후 전남 나주와 인천시 등 전국적으로 친환경우리농산물급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된 곳인 만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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