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행동은 '反신자유주의 전선을 세우고, 평등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지역 활동가들이 모여 만든 조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대구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연대 활동을 해 왔다.
서장수 민중행동 사무국장은 "신자유주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노동 운동진영 뿐만 아니라 빈곤, 인권, 문화 운동까지 연대의 틀을 확대하고,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을 거점으로 한 신자유주의 반대 전선 구축"하기 위한, 민중행동 본조직 출범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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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행동은 오늘(14일) 오후 7시 경북대에서 '87년 체제의 해체와 변혁운동의 전망"-지역운동을 중심으로'의 주제로 발족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장수 민중행동 사무국장은 "모두가 민주화 20주년을 기념하지만, 지금 운동진영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 진단과 지역 활동의 전망을 논하기 위해, 지배세력의 재편 전략이었던 '87년 체제'를 짚어보자는 취지로 발족 토론회가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민중행동은 "계급적 전망의 희석화, 제도 정치와 자본과의 타협은 민주화 엔진을 부식시켰으며, 시민 운동은 신자유주의에 대항할 지향점을 상실한 채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며 "신자유주의의 공세와 운동의 내적 위기 속에서 지금은 새로운 변혁적 전망을 세우는 것이 시급히 요청되는 시점에 위기를 공감하고, 계급적 전망 속에서 새로운 연대와 전진의 전망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 이후, 민중행동은 대구를 거점으로 지역 연대활동을 강화해 갈 계획으로, 오는 28일부터 '마르크스주의 학교'의 대중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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