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영교통지회, 임단협 타결

시급 4,200원, 사무실 제공, 전임 인정 합의

지난 8월 24일 전면파업에 들어간 삼영교통지회는 4일 회사측과 시급 4,200원으로 인상과 노조사무실 제공, 노조전임자 인정 등 핵심쟁점에 합의하고 9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삼영교통지회 천막농성의 모습 [자료사진]

노사는 이밖에도 실노동시간 14시간으로 인정, 14일 만근시 식대 10만원 지급 등을 합의했다. 또한 임단협 과정에 발생한 노사 고소, 고발건에 대해서는 즉시 취하하기로 하고, 일체의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삼영교통지회는 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 44명, 반대 10명, 기권 8명으로 잠정합의안을 가결하고, 5일 회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지회는 지난 2월 10일 노조 결성과 함께 단체교섭에 들어간 이후 사측이 최저임금고수와 불성실 교섭으로 난항을 겪자 6월 7일부터는 8시간 준법운행투쟁과 천막농성, 8월 24일부터는 전면파업을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