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석 노동열사 4주기 맞아 기념행사 예정

26일 고려대학교서 "비정규직 열사와의 기억, 만남 그리고 희망"

이용석열사정신계승사업회가 이용석 노동열사 4주기를 맞아, 5주년을 맞이하는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와 함께 추모행사를 연다.

오는 26일 오후 7시에는 고려대학교 4.18기념관에서 '비정규직 열사와의 기억, 만남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비정규직 열사 투쟁 영상물 상영, 비정규직 열사를 기리는 시 낭송, 문화공연 및 사진전, 제4회 이용석 노동자상 시상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철폐연대는 이번 행사에 대해 "10여 년 가까이 되어 가는 비정규직 철폐운동의 세월 동안, 산화한 비정규직 열사는 10분이 넘었다"며 "단지 열사 추모를 넘어서 현재의 열사정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 만남을 지금 투쟁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희망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는 취지를 밝혔다.

이외에도 27일에는 국회 앞에서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와 투쟁문화제, 28일에는 광주 망월동에서 참배행사, 11월 2일부터 사흘간은 전라남도 신안군 상태도에 위치한 이용석 열사 생가 수리사업 등 이용석 노동열사와 관련된 행사들이 열린다.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이용석 노동열사는 2003년 10월 26일 종묘공원에서 열린 비정규직노동자대회 도중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분신, 닷새만인 31일 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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