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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접촉은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조선협력단지 분야, 철도.도로분야, 보건의료분야 등 분야별 접촉에 대표와 두세 명의 실무자가 참석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각 분야 대표는 '조선협력단지분야 오영호 산업자원부 차관(남)과 차선모 육해운성 참모장(북), 철도.도로분야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남), 박정성 철도성 국장(북), 보건의료분야 김정석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남), 박정민 보건성 국장(북) 등이다.
김남식 대변인은 "회의 자체는 실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각측이 실제 사업의 구체적 문제나 구상과 밀도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말하고, 대체로 접근이 이루어진 부분을 브리핑했다.
서해평화렵력특별지대 설치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추진기구를 구성, 운영하는 데 의견 접근이 상당히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중요성과 평화와 경제를 포괄하는 사업의 특수성을 감안, 별도의 추진기구 구성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어떤 수준으로, 몇 명으로 구성할 것인지 등은 계속 협의중이며, 이 추진 기구 밑에 해주경제특구, 해주항 활용, 공동어로, 한강하구 활용 등 부문별 분과위원회를 두고 계속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산-봉동 간 화물열차 수송 문제도 공감대가 마련되고 있다. 김남식 대변인은 양측은 문산-봉동 간 화물열차 수송이 개성공단 활성화와 남북철도의 활용성 높이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문산-봉동간 화물수송을 연내 실시하는 것으로 의견 접근이 이루어졌고 구체적인 시기는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사회문화교류분야도 공동기구를 구성하는 문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회문화분야 공동기구에는 역사, 언어, 교육, 과학기술, 문화, 체육 등 사회문화 교류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내용이 담겨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남식 대변인은 남북총리회담 일행은 오후 일정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참관하고, 돌아오면 위 부분을 포함해서 다른 의제나 부분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합의문 초안이 나왔는지, 교환되어서 검토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공동보도문 초안 교환이나 합의문 교환이 중요한 게 아니고, 논의가 실체적으로 실제 내용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그걸 쭉 모으면 합의문이 되기도 한다"고 말해 실체적인 논의가 진행중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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