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통상장관회담, 美 쇠고기 압력 행사

ASEAN+3 정상회의 계기, 美, 한-중-일 통상장관회담 개최

20일 싱가포르에서 시작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19일에는 제 5차 한-중-일 통상장관회의 및 한미통상장관회담이 진행됐다.

한-중-일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일본의 아마리 아끼라(甘利明) 경제산업대신, 중국의 리아오 샤오치(廖曉淇) 상무부 부부장과 함께 3국간 경제 통상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한-중-일 FTA 민간 공동연구, 3국간 투자 협정 및 투자 환경 개선 문제 등에 관하여 협의했다.

  순서대로 중국의 리아오 샤오치(廖曉淇) 상무부 부부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일본의 아마리 아끼라(甘利明) 경제산업대신 [출처: 외교통상부]

통상장관회담을 통해 세계물동량의 35%를 차지하는 한,중,일 3국의 유통-물류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중,일 유통 물류 2차 보고서의 조속한 완성과 2008년 국제물류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그간 IT 분야에서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2008년 북경 올림픽 개최시의 각종 사이버 공격에 공동 대응해 나가는 한편, 3국 IT 장관회의를 통해 I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일본 양측의 중국 지역개발사업 참여와 한-중-일 산업교류회 참가 등 3국 기업간 교류를 촉진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인접 국가로서 동북아지역 환경 협력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황사, 해양 쓰레기, 에너지 절약 기술 등 환경 문제와 아태기후변화파트너쉽 내에서의 청정-대체 에너지 기술협력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년초 공식 협상이 개시된 '한-중-일 투자협정'의 3차례 협상 경과와 그동안 진행 돼 온 한-중-일 FTA 민간 공동연구를 평가했다. 통상장관회담과 관련해 3국의 경제 통상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실무급 협의채널을 설치키로 하였다.

아울러 19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ASEAN 통상장관들과의 협의를 목적으로 싱가폴을 방문 중인 수잔 슈워브(Susan Schwab) USTR 대표와 한-미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외교통상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한미FTA 비준과 관련한 양국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동 과정에서 미측은 쇠고기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고 회담 결과를 밝혔다.

한편, 13차 아세안 연례 정상회의에 참석한 ASEAN 정상들은 2015년까지 경제통합을 목표로 한 '아세안 헌장'에 대한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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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 ASEAN+3 , 아세안 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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