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 7기 채규정 본부장 당선

재투표 접전 속에 채규정 양성영 후보 71표(51.1%) 과반수 득표

  채규정 본부장 당선자가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지역 3만 노동자를 이끌어갈 민주노총 전북본부 제 7기 본부장 선거에서 채규정 후보가 4일 선출됐다.

4일 전북농업인 회관 1층에서 진행된 민노총 전북본부 임원 선거는 재투표를 거치는 치열한 박빙 속에서 ‘3만 조합원과 함께 단결을 향한 혁신 대장정’을 내건 기호 1번 채규정 양성영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전체 대의원 155명 중 투표 참여 대의원 139명 가운데 기호 1번 채규정 양성영 후보가 71표(51.1%)의 과반수를 득표했고, 기호 2번 윤종광 이창석 후보는 68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에 앞서 4시께 시작된 본부장 사무처장 첫 번째 투표 개표 결과에서는 148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가, 기호 1번 73표, 기호 2번 73표, 무효 2표 동수로 나와 곧이어 재투표에 들어갔다. 재투표의 투개표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었다.

"힘 있는 집행을 해나가는 전북본부를 만들어 가겠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채규정 신임 본부장은 당선 인사에서 “대의원들의 선택 결과를 겸허히 받아 안고 정책과 공약의 약속을 지키고 힘 있는 집행을 해나가는 전북본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채규정 양성영 당선자는 합동 유세에서 △말이 아닌 발로 현장을 세워가겠다 △조합원을 위하는 일을 중심에 놓는 실천하겠다 △민주노동당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노총 전북본부 제 7기 신임 본부장 사무처장은 ▽산별노조 강화, 미조직 조직화 사업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 ▽ 신자유주의 반대투쟁 ▽민주노동당 강화, 진보연대 건설 ▽ 간부 조직현신 사업 등의 5대 공약을 제시했었다.(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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