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총선에서 참여연대를 위시로 한 개혁진영이 주도한 낙천·낙천운동을 벤치마킹한 '보수판' 정치개혁운동이 시작된다. 뉴라이트전국연합과 국민행동본부 등 100여 개 보수단체들은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정치개혁국민연대(개혁연대)를 발족하고, 4월 총선에서의 낙천·낙선운동을 선언했다.
정치개혁국민연대, "정치 개혁해야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개혁연대는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정치인들이 경제발전과 선진화를 가장 많이 떠들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한 곳이 국회"라며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한 선진국들은 나라의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바꾼 것이 정치였다"며 "정치를 효율적으로 개혁해야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개혁연대는 또 "국민들은 인내심을 갖고 정치권 스스로 자정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계파의 이해를 앞세우고 밀실담합을 통한 3류 정치를 고집하고 유지하려 한다면 국민적 외면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정치권에 경고했다.
'부정부패·지역주의·친북좌파' 정치인, 낙천 대상
개혁연대는 이날 △부정부패 구태정치인 △친북좌파 반역정치인 △지역주의 무능정치인 등을 18대 총선에서의 낙천 대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부정부패 정치인'에 대해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성추문과 묻지마 골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그 외 이권개입 청탁 등 각종 비리 관련자"라로 규정했고, "지역주의 뒤에 숨은 무능한 정치인, 국익외면 지역이기주의 편승 정치인, 철새정치인" 등을 '지역주의 무능정치인'으로 지적했다.
개혁연대는 '친북좌파 반역정치인'에 대해서는 "친북좌파 활동전력자 중 전향하지 않은 경우,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자, 불법폭력시위 비호 및 반미선동자, 북한 김정일 정권 옹호 및 북한인권 외면 정치인"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이 제시한 3가지 공천배제 기준 중 '친북좌파'가 범여권과 진보진영을 염두에 둔 기준이라면, '부정부패'와 '지역주의'는 한나라당 내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개혁연대는 이명박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인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비롯해 장산 조계종 대각사 주지, 현승일 국민대 총장, 이명현 선진화국민회의 공동의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 강태욱 전국NGO연대 상임대표, 박용진 민주사회운동 시민단체연합 대표, 최병철 성균관교육원장, 홍순경 탈북자동지회장 등이 공동의장단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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