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힘은 27일 오후 2시부터 문래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2차 총회(속개)를 열고 이종회 중앙집행위원장 등 계급정당 추진위 건설을 위한 지도부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8기 지도부는 이종회 중집장 외에 김태정, 선지현, 윤경수, 장혜경, 한상우, 홍석만 등 7명이며, 총회 결정에 따라 새로 구성되는 중집이 추후 약간 명을 추가로 선출할 수 있도록 했다.
총회는 심의안건으로 △조직체계 개편 및 규약개정 건 △8기 지도부 선출 건 △당 건설을 위한 특별기금 결의(안) 건 등 세 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조직체계 개편 방향은 노동자의힘 내부 정치역량 강화 사업과 계급정당 건설 추진기구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되,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추진기구/추진위원회와 부문추진기구/추진위원회를 건설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편 방안은 중앙집행위원회 체계로, 조직위원회, 정책교육위원회, 노동위원회, 투쟁연대위원회, 기관지편집위원회, 정치선전위원회 등의 위원회를 두게 된다.
노동자의힘은 지난 3월 15일 열린 제22차 총회에서 "2008년 말-2009년 초까지 노동자계급정당 추진위원회 건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노동자계급정당 건설 방안과 사업계획(안)'을 확정한 바 있다. 노동자의힘이 건설하기로 한 정당은 '사회주의노동당'으로, 공공연하고 대중적인 방식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목표로 하는 추진기구를 공개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추진기구는 100여 명으로 조직하되, 현장 포함 15~20개 지역에서 40~50명, 부문에서 10~20명, 노동자의힘 회원 30~40명 정도의 규모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노동자의힘은 이를 지도집행할 지도부를 한 달 뒤인 4월 13일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지도부 구성에 난항을 겪어 예정보다 보름이 지난 27일 열린 총회(속개)에서 8기 지도부를 선출하게 되었다.
이종회 중집장은 “계급정당 건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지난 10년간 대표와 중집 활동 등을 해왔었지만, 이번 지도부 구성만큼 어려운 경우도 없었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추진위 건설을 이미 결정한 만큼 계급정당 건설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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