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모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휴전협정이 19일 발효되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17일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협정에 합의했다.
이스라엘은 "한 작은 그룹이라도, 로켓을 한 발이라도 발사하는 경우, 협정을 근본적으로 위반하는 것이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하마스도 휴전 협정을 따를 것이지만, 만약 이스라엘이 공격을 재개한다면 복수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휴전 첫 날에도 이스라엘은 세 차례 휴전협정을 위반했다. 하마스는 이를 비난하고, 이스라엘이 공격을 해 온다면, 성사된 협정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휴전 첫날부터 가자지구에 세 차례 공격
팔레스타인정보센터(PIC)는 협정이 발효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스라엘 측에서 세 차례 공급을 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정보센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가자 북부의 어부들에게 함포 네발을 발사했고, 가자 남부 칸 유니스 인근 쿠자아 마을에서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농민들에게 발포했으며, 다른 한 마을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불과 협정발효 두 시간 전에도 가자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1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휴전 협정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폭탄 공격을 중단하고, 이스라엘도 하마스와 가자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동시에, 가자 봉쇄조치를 해제해야 한다. 이 조치에 따라 19일 가자지구에는 차량용 가스 등 제한된 양의 연료공급이 시작되었다고 국제중동미디어센터(IMEMC)가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2007년 6월부터 가자에 대한 봉쇄조치를 취해 왔으며, 이로 인해 160만 주민들은 의약품, 연료, 식료품 부족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이와 같은 조치가 '집단적 처벌'이라며 비난하고, 봉쇄 조치를 해제 하라고 촉구해왔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휴전협정은 19일 아침부터 6시부터 6개월간 지속되며, 적용범위는 가자 지구에 한해서다. 서안지대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19일 서안지대에서는 이스라엘 군의 군사작전으로 5명의 민간인이 납치되었고, 가옥 세 채가 붕괴되었다고 국제중동미디어센터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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