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공공성 대토론회] 주제3토론문 전문

양문석, “MBC, KBS 오판하지 마라”
강혜란, “공영방송 개방해야”
손석춘, “어쩌다 한 번 'PD수첩', 어쩌다 한 번 ‘KBS스페셜’”
정연구, “체질 바꿔 제도권 정치 준비”
최용익, “KBS노조 집행부 실체 드러내야”
최상재, “공영방송의 적은 인터넷방송”
박건식, “MBC 내부 배경에 강경 기류”

23일 열린 ‘민주주의와 공영방송 그리고 미디어공공성’ 대토론회. 공영방송 구성원, 현업단체 전현직 간부, 언론단체 활동가 등이 자리를 함께 한 볼륨있는 토론 자리였다. 촛불집회를 통해 확인되는 민주주의와 공영방송의 실존, 그리고 미디어공공성 전략이라는 추상 수준이 높은 주제를 앞에 놓고, 토론 참가자들은 제각기 시선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공공미디어연구소, 문화연대, 미디어행동 ‘신자유주의반대공영방송수호행동’, 프레시안이 공동 주최하고, 경향신문과 민중언론참세상이 후원을 했다. 민중언론참세상은 토론회 생중계와 함께 토론회 참가자의 발제와 토론을 녹취하여 가급적 전문을 게재하기로 했다. 일부 참가자의 토론은 누락되었음을 밝히며, 옮기는 과정에 뜻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은 부분은 양해와 함께 덧글을 부탁드린다. 공영방송의 발전과 미디어공공성 전략 논의에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란다.
- [편집자 주]

양문석, "MBC, KBS 오판하지 마라"
[미디어공공성 대토론회](주제3토론) -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이번 싸움은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 아니라 몰상식과 상식의 대립이다. 몰합리와 합리의 싸움이다. 당연히 상식에 촛불이 동원되었다.

촛불과 싸움의 성격을 정리하는 사람들 많다. 지도부가 그런 고민을 하는데, 이번 촛불의 특징은 충분히 학습되어 있고, 토론되어 있고, 그리고 그 토론의 결과물이 실천으로 올라오고 있다. 자전거 학습 효과다. 자전거를 한 번 타기 시작하면 10년 뒤에 타도 그 자전거를 탄다. 충분히 학습되어 있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었고, 촛불시위에 못 나온 사람들은 조중동 광고주 압박 운동을 하며 전화를 했고, 전화 못하는 사람들은 댓글을 달았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사회 상식의 복원 싸움을 했고, 일정하게 승리의 관점에서 해석된다. 촛불 몇 개 줄어든다 해서 일회일비 하면 안 된다. 냉정하게 이 상식의 대열에 선 그들이 촛불의 대열에 서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패배로 규정하지 않아야 한다.

대의민주주의의 의심과 직접민주주의의 확산이라고 하는데, 통치와 관리의 시대를 일정하게 분쇄하고 자율 시대로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중앙에서 지역으로의 이동이 두 번째 특징이다. 대규모에서 소규모로의 이동도 특징이다. 언론사처럼 대규모 조직들이 1인미디어나 소규모 매체에 의해 대체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것이 바로 중앙에서 지역으로의 이동이다. 이것은 대의민주주의와 기존의 조직 문제들, 공공미디어에 대한 전면적 불신이 일어나는 촛불문화제, 촛불과 함께 하는 수십 만의 네티즌을 만들어냈다.

여기서 MBC와 KBS가 오판을 할까 두렵다. 기본적으로 당연히 해야 할 걸 안 하고 있다가 어쩌다 하나 한 게 제대로 걸리고 터진 거다. MBC, 한겨레와 경향을 환호하는 촛불을 보며 오바하면 절대 안 된다. 어쩌다 하나 걸려든 것들이 공영방송의 체면을 살렸다. 진작에 이런 이야기를 아주 집요하고 집중적으로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았다.

그들이 침묵하는 바람에 한미FTA가 체결되었고 그 선제조건이 타결되었다. 여기에 이명박이 기름을 부었을 뿐이다. 이런 측면에서 MBC와 KBS의 자세 변화는 여전히 비판받아야 하는데, 워낙 못하는 자식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한국 민주주의의 기수인양, 상징인양, 공공미디어의 모범인양 되어있다. 아주 참혹한 상황이다.

이제 공영방송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이제 공영방송의 웰빙 투쟁은 끝나야 한다. 공영방송은 그 엄청난 연봉과 그 엄청난 제작비를 통해 도대체 뭘 했는가. 공영방송은 항상 제작비가 부족하다고 징징 짰다. 이번에 아프리카 사례, 칼라티비,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사례들이 그 많은 사례들이 제작비를 보여줬다. 와이브로 하나, 노트북 하나, 카메라 하나, 이 제작비로 오늘 촛불을 일궈냈고, 몰상식과 상식의 전선에서 상식을 우뚝 내세웠다.

공영방송 그들은 작은 일을 하지 않았다. 다른 언론에서 다루었다고 안 했다. 한국 사회에서 정말 중요한 의제였으면 그들은 했어야 한다. 지금은 멀티미디어 시대이다. 융합 시대이다. 그들은 자신의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중계방송을 해냈어야 한다. 보수 논객과 진보 논객이 동시에 해설하는 그런 공정성도 충분히 세울 수 있었다. 보수논객이 ‘예 계속해서 개인기로 돌파하는 우리의 시민들’이라고 할 때, 진보 논객은 ‘아 저건 개인기가 아니죠. 저들의 불만과 분노가 폭발하는 현장이죠’ 라고 해석해줬어야 한다. 이런 모습조차도 안 보였고 기획도 안 했다. 그들은 단지 어제 찍은 화면으로 오늘 9시뉴스에 방송을 했다. 어제 저녁 8시 화면으로 그 다음날 아침 뉴스에 방송했다. 그들이 그렇게 했던 부분에 대해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

MBC와 KBS의 문제 어떻게 생각하나. 그들이 지금 하는 행태는 기존과 다를 게 없다. 그 사건 하나 지나가면 되고, 예전보다 한 꼭지 더 방영했을 뿐이다. 공영방송이 정신차리려면 이명박 만큼이나 멀었다고 생각한다.

‘조중동이 신문이면 우리 집 화장지는 팔만대장경이다’. 82쿡 아줌마들이 내세운 슬로건이다. 이들의 목소리를 공영방송에 담아야 한다. 이제 편성을 바꾸어야 한다. 공영방송이 선수들이, 선수들만 만드는, 선수들의 프로그램으로는 국민을 감동시키지 못하는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열린채널, 정말 이제는 시민들이 만드는, 시민들이 추구하는 그림과 영상이 지금보다 대폭 많이 실려야 한다. 그게 시민의 것이다. 플랭카드에는 ‘KBS는 국민의 것’이라고 해놓고 소유권은 구성원들이 갖고 있다. 웃기는 짬뽕이다. 이거 안 된다. 편성을 바꿔라.

홈페이지, 방송통신 융합의 시대다. 아날로그 프레임으로는 이 현상을 해석할 수 없다. 디지털 프레임으로 해석해야 한다. 수백 개의 컨텐츠 중에, 수백 개 뉴스 중에 선정된 것이 지상파를 타야 한다. 지상파를 탄 게 인터넷으로 가는 게 아니라, 정말 전 국민들이 나의 이야기를 올려놓고 그 중에 선별하는 것이 지상파를 타야 한다.

자기들만큼 일 안 하는 사람 어디 있나. 그들은 스스로 지나친 일에 고통스럽다고 이야기한다.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 월급 100-150만 원 받는다. 그들 기본적으로 내 또래 되면 6-7백만 원 받는다. 그러면서 일하기 힘들다고 한다. 국민들이 그들에게 임금을 보장했던 것은 국민의 목소리와 분노, 요구와 상식을 제대로 반영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들은 이제 이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 우리가 이야기했나, 지들이 이야기했지.

르네상스 직전에 성직자들이 글과 성서를 독점했다. 독점함으로써 국민들을 속여왔다. 한국의 거대 미디어들, 조직된 미디어들, 그게 경향이든 한겨레든 MBC든 그들이 이 권력을 해체하기 직전에 왔다. 글과 성서를 있는 그대로 읽기 시작했다. 암흑의 시대에서 이제는 21세기 암흑을 걷고, 촛불로서 길을 밝히기 시작했다. 이 촛불이 미디어권력의 독점을 해체해나가기 시작했다. 이제 그들과 경쟁할 것이냐. 그들의 보완제가 될 것이냐. 국민과 함께 생동할 것이냐 그 기로에 조직된 대규모 미디어들이 서 있는 것이다.

강혜란, "공영방송 개방해야"
[미디어공공성 대토론회](주제3토론) -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장


오늘 토론회 기획 취지를 보면서 1시30분 쯤 아고라 토론베스트에 가봤다. 1위는 ‘아침은 칭찬으로 시작하세요’ 였다. 그 밑에 ‘조중동 광고리스트’가 나와 있다. 다음도 위로부터의 압력에 버티지 못하고 브라인드 처리에 들어갔다. 네티즌이 이런 걸 보며 현명하게 이런 접근 방식을 취하는 듯 하다.

대검찰청에 3분동안 통화하는 것은 업무 처리 지연으로 처벌받지 않는다. 3분씩 통화하자는 것이 베스트 2위였다.

정부와 경찰은 인터넷을 통한 우리 서로간의 소통을 막으려고 안간함을 쓰고 있다. 한편으로는 방송통신심의기구를 통해, 한편으로는 대검찰청이나 사이버 경찰청을 통해 무시무시한 압력을 넣고 있다. 그러나 경찰청에 가서 자수를 하고, 기술로 차단할 수 없는 변화를 하고 있다. 활동가들이 어떻게 그걸 다 따라갈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에 있어 대의제 위기는 화려한 수사로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세대 간의 격차와 여러 재기발랄함의 차이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이것을 한 걸음 더 나가도록 조금 더 방향을 열어줄 수 있는 그런 노력들을 활동가들이 하는 문제인 것 같다.

인터넷과 관련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인터넷 압박은 구체적인 모습으로 가시화되므로, 네티즌은 또 다른 따돌림으로 충분히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논의중인 공영방송은 그렇지 않다.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의 우리 서로를 분리해내는 이간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한편으로 들으면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들린다.

두 가지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 하나는 공영방송의 위기와 공공서비스의 위기를 어떻게 쉽게 분명하게 설명할 것인가를 활동가들이 좀더 현명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KBS에서는 매일 촛불집회를 하고 거기서 아고리안들이 토론을 하는데, 앞으로의 구체적인 전망이 제안되지는 않고 있다. KBS 구성원들과 활동가들이 네티즌과 결합하지 못하므로, 앞을 좀더 전망하면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변화 속에서의 참여를 공영방송이 적극 조직할 필요가 있다. 그런 조직화 속에서 이후 방향성을 함께 도모하는 열린 태도가 필요하다. 전자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이 함께 해야 할 일이라면 후자는 좀더 공영방송 소속원들이 노력해야 할 문제이다. 우리가 우리 사회 핵심 논의를 이끌어가는 주제를 논의할 때 기존 체계의 공영방송만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80년대에 이미 퍼블릭액세스를 이야기했고, 이것이 지금 1인미디어와 역동적으로 만나면서 이후를 예측할 수 없는 놀라운 변화의 가능성을 안고 있다. 그런데 지상파 공영방송의 종사자들이 이런 문제를 좀더 개방적으로 생각하고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는가.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문제를 제기하고 싶고, 이런 자신의 어찌 보면 품에 있는 권력을 공영방송 또한 개방적으로 열어낼 때 지금의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촛불은 서서히 보다 이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의 요구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포장으로 이루어진다고 했을 때, 방송인들이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하는 태도를 가짐으로써 이 상황을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게 구체적인 도움을 주기 바란다.

손석춘, "어쩌다 한 번 'PD수첩', 어쩌다 한 번 ‘KBS스페셜’"
[미디어공공성 대토론회](주제3토론) -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조준상 부소장의 발제는 조준상 부소장이 미디어담당 기자일 때도 그랬고 한 점 다른 점이 없다. 내부 구성원들의 각오와 눈물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조준상 부소장이 함부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뭔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이점에 있어 최용익 논설위원과 의견을 달리하는데, 지상파 방송 내부 구성원의 어깨에 달려있다는 이야기가 조준상 부소장이 강조하고픈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공영방송 수호 운동으로 KBS와 MBC 앞에서 타오르는 촛불은 분명히 시청자 주권운동과 언론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민중의 위대성에 대해서 새삼스레 감동한다. 그러나 한번 더 이 운동이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공영방송을 세우기 위해 짚을 일이 있다.

지금 공영방송이 공영방송다운 방송인가. KBS는 전두환 정권 때 전두환 정권과 닮았다. 사장도 닮았고 사장 경영방식도 9시뉴스도 닮았다. 노무현 시대 때는 노무현 정권과 닮았다. 노무현 정권 때 KBS, MBC 모습 똑같았다. 그 시기 공영방송 안에 있었던 사람은 무엇을 했던가. 촛불은 그 사람들에게 자성을 요구하고 있다.

한미FTA 체결에 반대하며 허세욱이라는 노동자가 자살했을 때 KBS는 MBC는 어디에 있었나. 9시뉴스에서 몇 번째 꼭지에서 다뤘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여의도에서 공권력에 맞았을 때 KBS는 MBC는, 도시민빈이 자살할 때 KBS는 MBC는 어디에 있었나. 그래도 이명박 정권의 탄압에 맞서서 공영방송을 지키겠다고 하는 시민들 앞에서, 공영방송 종사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뼈저린 반성이다. 과연 민중의 맑은 눈빛, 촛불 앞에 당당한가에 대해 뼈저린 성찰이 필요하다.

재벌이 도배질하는 드라마 내보내다가, 과거와 다르지 않는 뉴스 내보내다가, 어쩌다 한 번 'PD수첩' 어쩌다 한 번 ‘KBS스페셜’ 낸 걸로 내 할 일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전, 노 때와 어떤 차이가 있나. 그런 것에 대해서 자금 촛불은 공영방송 수호를 내세우고 있다. 민주시민의 정성과 열정이 애틋한 뜻이 결실을 맺으려면, 이제는 KBS, MBC 내부 구성원들이 나서야 한다. 조준상 부소장이 눈물을 담자라고 하는 것은 그거다. 뼈를 깎는 성찰이 필요하다.

쇠고기 협상 마찬가지다. 몇 개 프로그램으로 수임 다했다는 그런 게 아니다. 공영방송답게 방송 프로그램 만들었다면 오늘의 이런 상황 안 왔을 수 있다. 그런 것에 대한 촛불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언론노동운동 해왔던 사람으로써 KBS노조와 KBS기자협회와 KBS PD연합회를 보고 있노라면 착잡하다. 노동조합 일을 했고 민주화운동을 논의해왔던 KBS와 MBC 출신 간부들이 무얼 했나 생각하면 난감하다.

KBS노조와 기자협회, KBS PD협회의 차이, 그건 악순환이 만들어내는 것 아닌가. 촛불을 든 민주시민들의 뜻대로 하자면 공영방송 수호가 아니라 세우기 운동을 해야 한다. 촛불은 시작이고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KBS의 젊은 기자와 PD, 엔지니어, 경영직 사원들이 그 부름에 응해야 한다. 그걸 짚은 것이 오늘 발제문이고 양문석 박사의 발언이었다.

공영방송 세우기 운동을 어떻게 추진할 거냐가 앞으로 남겨진 과제이고,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언론연대라는 틀이 있다. 언론연대는 언론단체와 현업인들과 언론 내부의 주권자 시청자들이 함께 모여서 언론개혁입법을 만들어냈고, 궁극적으로 언론해방을 하자는 취지로 모였다. 촛불 공영방송 새롭게 재정립되었으면 하는 바램, 그리고 그것이 언론연대라는 기존 조직을 활용하든지, 새로운 연대기구를 만들든지 결실을 맺을 때까지 머리를 맞대고 숙의해야 할 때다.

정연구, "체질 바꿔 제도권 정치 준비"
[미디어공공성 대토론회](주제3토론) -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광우병 이야기도 사람들이 좀 수그러들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뻔하다. 낙하산 인사 뿐만 아니라 다 사영화 시켜놓고, 결국은 이제 완전히 모든 매체를 선전수단화 해놓고 다시 사람들이 맹해졌을 때 하나씩 추진하고, 결국 기업들의 논리가 관철되는, 그것이 유일한 가치로 인정되는 사회로 갈 것이다.

그쯤되면 어떻게 되는지. 드러눕고 별 거 다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그래도 눈도 깜짝 안 할 거다. 정말 파렴치 뿐 아니라 전두환 아저씨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한 판 붙어야 할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프레임을 좀 바꾸자는 생각을 했다. 여전히 대통령한테 가서 이렇게 해주쇼 하는데, 기업에 가서 안 사먹겠다고, 광우병도 들여오겠다고 하면 쇠고기 관련 기업체 다 열거해서 안 사겠다 하고. 이렇게 해서 기업가들이 기업플렌들리 그만 하라고 할 때까지 가는 게 한 가지 방법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했을 때 좀 바뀌었다고 치자. 그 이후 어떻게 되겠나. 이 사회는 돈 있는 사람들이 쥐고 있는데, 그 문화적 기반은 나도 잘 먹고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그 문화를 바꾸지 않는 한 문제는 끊임없이 반복될 것이다. 공영방송을 지켜내야 하는데, 이제 좀 이런데 관심 있었던 사람이라면 한국 사회를 근본적으로 건강한 사회로 바꿔낼 수 있는, 다시는 이런 일이 어지간하면 나올 수 없는 문화적 토대를 함께 만들자는 것이다.

70년대 중반 사람들이 대부분 돈에 미치고 있는데, 저 또한 반성하다가, 또 어디 좋은 땅 있나 우리도 사야 되지 않나 생각하게 되는데, 그 문화를 버리지 않는 한 기업을 압박하면 당장 지금 한국사회 위기다, 우리 자멸할지 모른다. 이 심각한 국제사회에서 배고픈 게 좋겠는가 라고 한다. 그럴 때 당당하게 배고픔을 참겠다고 하는 문화를 만드는 거다. 지금보다 소비하는 걸 줄여서 70% 사회로 가자. 지금 먹는 거 남기고 버리고 산다. 한국 사회 못살게 되는 거 아니다.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아 그런데, 미국 사회는 다 게으르다. 그런데 미국은 경쟁력이 높다. 실컷 놀다보면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창조적인 생각도 나오고.. 한 나라가 잘 산다는 게 좀 덜 먹고 덜 산다는 거,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걸어갔던 것처럼 많이 걷고, 그렇게 한국 사회 체질을 바꿔서 이번 기회에 토양을 바꾸는 것이 좋겠다.

공영방송에 종사하는 분들도 웰빙문화 아니고 70%에 동참할게 그러면, 사실은 조금 더 투명하게 조금 덜 쓰고 카메라 들고 쫓아가고, 이런 문화가 받아들여졌으면 한다.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는 기본 논리를 놓고 1:1로 붙어서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 수 없다. 내가 안 먹어도 좋다. 조금 더 가난해도 좋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제도권 정치를 준비해주는 일을 같이 했으면 한다.

최용익, "KBS노조 집행부 실체 드러내야"
[미디어공공성 대토론회](주제3토론) - 최용익 MBC 논설위원.새언론포럼 회장


직업운동가 또는 시민단체 관계자에서 교수, 언론노조 위원장까지 이야기를 들으니 논의되는 범주부터 강도, 강조되는 부분이 천차만별이라 갈피 잡기가 쉽지 않다. 한두 마디 하긴 해야겠는데.. 나의 고민은 양문석 박사나 강혜란 소장이 질타한 제도권 공영방송의 논설위원으로서, 제도권이자 새언론포럼 회장이라는 반제도적인 스탠스에 있는데, 요즘 촛불시위를 두고 이런 토론, 논의가 있더라.

즉 한국 사회 현단계 대의민주주의가 담아내지 못하는 대중, 민중이나 다중이라고도 하는데, 폭발적 요구 이것을 시청 앞이라는 또는 광장이라는, 가두라는 이런 쪽으로 몰려나와서, 옛날 그리스 아고라에서 드러냈던 직접민주주의로서 그 모자란 부분을 보완하고 압도하고 있다.

그런 것이 미디어에서도 직접민주주의 같은, 그러면 앞으로 시원치 않은 2008년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제역할 못하고 있는, 적어도 선진국의 대의민주주의 만큼은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재의 한국의 정당제도, 대의민주주의를 어떡할 것인가를 두고서 설왕설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직접민주주의의 모자란 부분을 이 정도의 요구를 제출하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고, 더욱 강하게 다양하게 제출하고 요구해야 한다는 쪽과 결국은 시원찮더라도 대의민주주의 제도가 안아내고 포용하고 안 되면 기다려야 한다는 식으로 되는 것 같다.

시민운동단체나 언론 관련 운동가들의 공영방송 내지 제도언론에 대한 질타도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즉 매스커뮤니케이션이라고 불리는 제도언론, 비교적 괜찮았던 공영방송조차도 소위 1인미디어가 압도했다고 하는데, 그런 현상이 적어도 현단계 한국 사회에서 제도언론과 비제도언론, 옛날에는 재야라 했는데 재야는 아닌 것 같고, 시민언론이라고 할까. 갈등이 나타나고 있다.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이 문제도 사실은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많은 이야기를 했으므로 짧게 이야기하자면, 조준상 부소장의 발제문 중에 맨 마지막 부분, ‘공영방송이 주도하는 지금의 지상파 방송이 유지될 수 있는지’, ‘공영방송이 공공성을 지킬 수 있는지’, ‘공영방송의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부분은 온전히 지상파 내부 구성원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했다.

바깥에 있는 공공성을 확장하고자 하는 미디어운동 진영은 내부 구성원과 소통하고 격려하고 비판할 수 있다는 논지인데, 이는 사실적으로도 옳지 않고 그래서는 안 된다고 본다. 지금까지 지상파 뿐만 아니라 일제 이후 언론의 발전 과정을 보면 내부에 맡겨서 제대로 된 언론자유나 신장, 발전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런 사례가 있으면 제시해 보라. 74년의 동아특위, 조선특위, 80년의 언론자유 수호운동 도 아니었다. 87년 6월할쟁 이후 언론노조가 만들어지면서 부분적으로 해고나 구속 등의 피해는 있었지만 옛날처럼 완전히 전원이 짤리거나 전원이 구속된다거나 하는 사례는 없어졌다. 이것도 6월항쟁의 크나큰 벽이고, 사실은 그만큼 민주화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측면도 있다.

그래서 내부의 어깨에 어느 정도 달려있는 건 맞으나 온전히 달려있지는 않다. 내부 동력에만, 내부 구성원들에게만 공영방송의 체제가 유지된다거나 독립성과 공공성을 지킨다거나 한겨레, 경향신문 인터넷도 마찬가진데, 외부에 견제 감시가 없는 한 이건 상대적이다.

양문석 박사가 웰빙을 추구한다고 독설을 퍼부었는데, 이런 것도 조금 더 소위 전문성으로 포장된, 실제로는 기득권을 추구하는 제도권이 아닌 쪽에서, 대표적으로 인터넷미디어에서 끊임없이 비판하고 감시하고 견인해내야 한다. 그래야 공영방송의 중요성과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정연주 사장에 대한 전방위적인 융단폭격이다. 이건 사실 지금 민주화 되었기 때문에 드러나는 건데, 옛날에도 이런 일은 많이 있었다. 그러면 KBS에 저런 사태가 계속 일어나는데 이전부터 정 사장이 대체 무얼 잘못 했기에 노조가 정사장 보고 나가라 하는가. 이에 대해 어떤 시민단체도 정확한 지적을 한 적이 없다. 사실은 언론운동단체나 언론노조를 포함한 이 세계에 뜨거운 감자였던 게 KBS노조였다. 이제는 이야기해야 한다.

정연주 사장에게는 크게 두 가지 지적이 있는데, 도덕성 문제와 경영능력이 없다는 거다. 도덕성은 주로 개인과 아들의 병역미필 건이고, 또 하나는 경영능력, 즉 적자 누적 어쩌고인데 이게 납득이 잘 안 된다. 정연주 씨가 사장으로 와서 제일 먼저 한 게 팀제를 했다. 팀장이 생기고, 부장-국장 자리가 다 날라가고 없어졌다. 이를테면 100개의 부장-국장 자리가 있다면 팀장이 되면서 1-20개로 줄어든 거다.(1300개에서 300개로 줄었다) 이러니 부장이나 국장으로 갈 사람이 못 가게 된 것에서 근본적인 불만이 쌓인 거다. 이걸 왜 언론노조나 시민단체는 모르고 있었는지, 알면서 모른 척 한건지, 알면서 이야기 안 한 건지 모르겠다.

공영방송 수호 관련 KBS가 진정 공영방송이라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추구하는 공영방송의 노조로서의 공영방송을 수호하려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기득권, 자신들의 이해, 이익만을 추구하는 노동조합을 날리든지, 오히려 KBS노조의 반동적 성격과 그걸 이끌고 있는 집행부의 실체를 드러내야 하는 것 아닌가.

만약에 이렇게 현재 KBS노조 집행부가, 공영방송 한국 제1의 공영방송을 강제할 능력과 자격이 없다면 노조는 바뀌고 지도부는 물러나야 한다. 정확히 예측할 수 없으되 지금 폭발하는 촛불 시위대, 촛불집회의 열기에 의해서 타의에 의해 퇴출되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겠나 예상해본다.

최상재, "공영방송의 적은 인터넷방송"
[미디어공공성 대토론회](주제3토론) -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별로 두렵지는 않다. 방송사 원로들이 알다시피 상당한 힘이 있고 결합도가 높기 때문에 해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적이 하나 더 생겼다. 여기 계시는 분들이 공영방송 지상파 방송의 적들이다.

5월 31일 효자동, 삼청동 앞으로 진격할 때 1인 방송들이 생중계를 했다. 그 다음 날 지상파 방송을 보는데 나도 지상파 출신이지만 진짜 답답했다. 무언가 뜨거운 게 격렬하게 벌어졌는데 공영방송은 잠잠하게 편성대로 갔다. 속보나 뉴스에서도 만족할 수 없었다. 그런데 아프리카나 다른 방송을 들어가면 현장을 중계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편집을 안 한 내용인 줄 알았다. 나중에 보니 계속 비추고 있었다. 버스 사이로 시위대와 전경이 밀고 당기고, 십분 만에 30-50센티 진격하고, 두 시간 동안 힘겨루기 하면서 뚫고 들어갔는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통신이나 조중동의 방송 침탈에 대해 지상파 방송이나 공공성 주장하는 분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막아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나름대로 준비하고 자신감도 있었다. 해볼 테면 해 보라는 거였다. 지금 MBC SBS KBS2를 하루 22시간 운영하는데 연간 5천억 원 정도 들어간다. KT나 SKT가 들어와서 그 정도를 유지하려면 서너 배 이상의 자금이 들어갈 거다. 그렇게 하더라도 지상파의 킬러 컨텐츠를 유지하는 수준으로는 안 될 거다.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다.

처음에 KT나 SKT가 조그만 컨텐츠를 구매했다. 직접 해보니까 결국 껍데기 밖에 없는 회사들한테 다 속은 결과였다. 100억 200억씩 일종의 사기를 친 거다. 그 회사를 직접 사서 대단히 유력한 영화기획사, 방송기획사, 드라마기획사를 샀는데 수백억씩 줬지만 아무 것도 없더라는 거다. 통신사에서 다시 머리를 숙이기 시작했다. 처음에 ‘통방융합’ 그러다가 어느 순간 ‘방통융합 위해 노력해 주세요’ 이런다. 조중동도 마찬가지다. 조중동이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건 여론 독점도 문제지만 편향 보도의 문제가 엮여 있다. 지금 현재의 공영방송 지상파 방송 수준으로 가려면 오랜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고 그 과정에 회사 운명이 왔다갔다 하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할 거다.

또 다른 적이 있는데 바로 여러분이다. 지상파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규모, 질, 신뢰도가 있다. 규모는 케이블이나 다른 뉴미디어도 접근했다. 질적으로도 상당히 발전했다. 유일하게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신뢰도다. KBS, MBC가 압도적인 신뢰도를 갖고 있다. 방송이 신뢰를 갖는 것은 편집 기능이 있어서다. 모든 현장을 모든 사람이 실시간으로 다 볼 수 있으면 신뢰 문제가 거론되지 않는다. 모든 시간 모든 공간을 다 보여줄 수 없어 편집을 하는 건데 여러 수없는 매체가 있지만 지상파 공영방송이 신뢰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갖는 것은 그런 부분에서 장시간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편 5-10분 편집하는 것보다 2-8시간 현장을 비춰주는 신뢰도는 쫓아갈 수 없는 거다. 인터넷 방송을 지상파 방송 보다 훨씬 더 신뢰할 수밖에 없게 된다. SBS 본부장이 ‘우리도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욕먹는다’라고 했다. 열심히 했지만 신뢰할 수 없다는 거다. KBS, YTN 등 다 포함해서.

그래서 나는 큰 틀에서 새롭게 시작하자는 양문석 박사의 말에 동의하는데 문제는 왜 지난 정권 때 지금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에 있을 때 하지 못하고, 서너 배가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하자는 것인지에 한계를 느낀다. 모든 공영성, 공공성 해체 정부와 맞서서 어떤 면에서 보자면 뜽금없이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한다고 할이지 모르나 수세적인 것보다 공세적인 방향을 취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이 많은 문제들을 한꺼번에 들고가기보다 KBS 사장 선임 문제를 어떻게 할 거냐 문제르 유력시 하자. KBS 사장을 어떻게 뽑을 것인가를 전면에 부치자.

박건식, "MBC 내부 배경에 강경 기류"
[미디어공공성 대토론회](주제3토론) - 박건식 한국PD연합회 정책위원


지금 KBS 문제에 모든 힘을 결집시켰으면 하고, MBC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 'PD수첩'을 검찰이 사건에 배당했다. 연평해전 MBC가 생중계 할 거냐 고민했다. 북 냉각탑 파괴하는 것, MBC가 초청되었는데, 응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MBC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나왔는데 MBC 민영화 문제는 모든 방송통신정책의 아킬레스다. MBC가 안 풀리고서는 이 정부의 방통 정책은 사실상 없다.

일각에서는 촛불시위 때문에 MBC 문제는 해결된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내부 배경에는 강경 기류가 흐르고 있다. MBC에 대해 착각하지 마라. 실무진에서는 더 강하게 착착 진행되고 있다. 소유 지분 제한 문제 방송법 개정으로 현실화 될 거다. 구체적으로 30% 상한제 떼면 간단히 정리된다. 이게 분수령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양문석 박사나 손석춘 원장의 말처럼 공영방송 종사자들의 문제인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 다뤘지만 국민의 오랜 성과를 약간 반영한 거다. 영화배우 황정민의 말처럼 숟가락 올려놓은 것이다. 공영방송 안에서 공양방송은 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본다. 단 하나의 단초 정도 제공했다. 공영방송이 왜 이렇게 되었나.

종사자 문제가 크다.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느끼는 차이가 있다. 공영방송 의식에 대해 입사 때부터 철저히 고민하지 않고, 그보다 상위 개념으로 시청률을 생각한다. 밖에서 보기에 공영방송에 대한 기대와 눈높이가 너무 높다.

지금까지 보면 책무와 함께 재원 문제 고민이 부족했다. 재원 위기에 시달리는 MBC와 KBS2, 공익성 프로그램은 사각지대로 배치되고, 결국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방향으로 몰린다. 지상파가 살 길은 없다. 두 가지 이상과 현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끝없는 쳇바퀴의 연속이다. 공공성 확대 말씀은 좋지만 이상이다. ‘100분토론’조차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PD수첩’은 늘 폐지 순위에 오르내린다. 지상파의 생존 현실이다.

공익 존을 편성했지만 불과 2주 지났는데 안정적인 3위로 됐다 다음 주면 안정적인 4위가 된다. 드라마 하나 폐지하면 300억 원 손해 본다. 과거와 달리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의 빨치산 전력, 연평대전, 북한 인권 문제 등 보수세력들이 끊임없이 방송 프로그램을 들고 온다. 막을 수가 없다. 재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한 공영방송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공익성 발전기금이 마련 되어야 한다.

두 번째는 MBC는 두 가지 현실이 동시에 있다. 현재 MBC는 진보적 가치를 충실히 실행하지 못하는 문제는 있으나 좌파적 방송이라는 반발도 맞물려 있다. 가령 하나가 서해교전 하나가 미군장갑차 문제였다.

현재 MBC가 부담을 갖는 건 사실이다. 시민사회의 감시와 비판이 절실하다. 지금은 조중동에게 겨눠지고 있지만, MBC와 KBS에게 골고루 겨눠져야 한다. 관심과 격려가 될 수 있다. 다 보고 있다. 굉장한 압력을 느낀다. 공영방송은 종사자들만이 만드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민주주의와 공영방송, 그리고 미디어공공성” 대토론회

○ 제목 : “민주주의와 공영방송, 그리고 미디어공공성”대토론회
○ 주최 : 공공미디어연구소, 문화연대, 미디어행동 ‘신자유주의반대 공영방송 수호행동’, 프레시안
○ 주관 :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
○ 후원 : 경향신문, 민중언론참세상
○ 시간 : 6월 23일 오후 2시 - 18시 30분
○ 장소 : 경향신문 대회의실

[1부] 촛불집회와 미디어, 민주주의(14:10 - 16: 10)
- 사회 : 원용진 (서강대 교수, 문화연대 집행위원장)
- 발제 및 토론
1. 촛불집회의 대중문화, 매체정치(학)적 평가(14: 10 - 15: 20)
○발제 : 이영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연구소 책임 연구원, 미디어문화센터 부소장)
○토론 : 이주향 (수원대학교 교양교직 교수)
: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프레시안 고정 칼럼니스트)
: 김현석 (KBS기자협회장, 미디어포커스 진행)
: 이기형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2. 2008년 6월 한국사회의 미디어공공성 위기현실 진단(15: 20 -16: 30)
○발제 : 이창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시민환경정보센터소장)
○토론 : 정연우(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 강형철(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 이재국(경향신문사 기자(정치부 차장))
: 현덕수 (YTN 노조위원장)

[2부] 공영방송 재민주화,재사회화 전략(라운드테이블)(16: 40 - 18: 30)
- 사회 : 전규찬(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 발제 및 토론
1. 공영방송 재민주화, 재사회화 전략(라운드테이블)
○발제 :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부소장)
토론 :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 김승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 양승동 (한국PD연합회 회장)
: 정연구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 최용익 (MBC논설위원, 새언론포럼 회장)
: 최상재 (전국언론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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