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위원장 선거, 3파전으로 시작돼

세 후보, 명확한 차이로 선거에 임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14대 위원장 선거에 정진후(현 수석부위원장), 박미자(전 통일위원장), 차상철(전 수석부위원장) 세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세 후보는 교원평가제와 서울시교육청 등의 단협해지 시도에 대해 반대입장을 공통적으로 견지하고 있지만, 정책과 선거기조와 정책에서 분명한 색깔을 띠고 있다.

  전교조 14대 위원장 선거가 세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시작됐다. 왼쪽부터 정진후 후보, 박미자 후보, 차상철 후보

정진후 후보진영은 전교조의 고립을 넘기 위해 내부 혁신을 강조하고 있고, 박미자 후보진영은 국민교육운동의 전환을 위한 관점의 명확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차상철 후보진영은 명확한 대안으로 전교조에 대한 공세를 돌파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차이는 각 후보들이 ‘교육희망’에서 밝힌 출마의 변에서도 들어난다.

기호 1번 정진후 후보진영은 “현실에 기초하지 않은 '대안'은 비록 선명해 보일지라도 설득력이 없고, 국민이 공감하지 않으면 힘이 생기지 않는다”며 “전교조 '처음'의 정신인 소통, 대안, 연대를 살려 고립을 넘어 새롭게 전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기호 2번 박미자 후보진영은 “전교조를 태동시키고 전교조를 합법화 시킨 동력은 경제적 이해와 요구가 아니었다”며 “국민 교육운동으로 전환하려면 관점의 변화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호 3번 차상철 후보진영은 “전교조는 외롭고 힘겹지만, 다수의 사회 구성원들이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를 수용하고 투항하고 있을 때 전교조답게 당당히 대응해왔다”며 “앞으로 10년은 공교육 전면 재편기로 만들어, 진정한 대안으로 나서자”고 밝히고 있다.

14대 전교조 위원장 선거는 지난 12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합동연설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전국 16개 시도를 돌며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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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 전교조 , 차상철 , 박미자 , 정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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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없이

    교육의 문제는 교사 학생만의 문제가 아님을 모두가 다압니다.국민의 전교조 기대됩니다.
    국민교육운동에 국민의 한사람으로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