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부지부장 운명

오는 27일,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장으로 장례

김준 전국공공연구노조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부지부장이 어제(25일) 새벽, 1년 3개월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김준 부지부장은 지난 2003년 7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부당 사용한 500억 원을 고발해 보복성 직위해제를 당하기도 했다. 직위해제에 이어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그를 경영악화를 명목으로 해고 했으나, 서울지방노동위원회과 서울중앙지법, 행정법원의 판결 끝에 내부고발에 대한 보복성 해고로 인정받아 1년 만에 복직을 하기도 했다.

이런 김준 부지부장의 용기있는 행동에 2004년 12월, UN 반부패연맹 한국본부는 그에게 ‘투명사회기여상’을 수여했으며, 2006년에는 흥사단 투명상을, 2007년 12월에는 국가청렴위 추천으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노동조합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던 김준 부지부장은 2007년 9월 혈액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해 작년 3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주 후 재발병해 자가조혈모 이식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 11월 18일, 합병증으로 폐렴이 악화돼 입원했다 어제 새벽 4시 10분, 끝내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B2층 21호에 마련되었다. 장례는 오는 27일 오전 8시,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앞에서 전국공공연구노조장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장으로 진행된다.

故 김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부지부장 약력 및 장례위원 명단

△故 김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부지부장 약력

68년 1월 서울 출생
95년 12월 산업기술정책연구소 기술협력부 연구원 입사
98년 11월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3대 사무국장
98년 12월 PSI(국제공공부문노동조합연맹)국제회의 공공연맹 대표로 참가
03년 7월 내부고발(기술료 500억 부당사용) 당사자로 보복성 직위해제
03년 11월, 12월 개인휴업명령 및 경영악화 명목 보복성 정리해고
이후 서울지노위, 서울중앙지법 등 내부고발의심 해고무효 확인
04년 10월 행정법원 해고무효소송 승소 후 복직
04년 12월 UN 반부패연맹 한국본부 “투명사회기여상” 수상
06년 2월 ~ 12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316일간 파업투쟁
06년 9월 “나부터 정직하게 다함께 투명사회” 2006년 흥사단 투명상 수상
07년 4월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지부 8대 부지부장
07년 12월 국무총리상 수상(국가청렴위 추천)
07년 9월 최초 암 발병(혈액암 일종 림프종 3기) 및 항암치료 시작
08년 3월 완전관해(완쾌)로 판정되었으나 2주 후 재발병
08년 4월 ~ 9월 항암치료 다시 시작, 자가조혈모 이식수술
08년 11월 18일 여의도 성모병원 재입원(합병증 폐렴 증세 악화)
08년 11월 25일 새벽 4시 10분 운명

△장례위원회

장례위원장 : 이운복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위원장

고문 : 고영주 박용석 송형범 심상정 양경규 윤희갑 이문옥 이성우 이승원 이재영 이혜선 이호동 임성규 장순식 조승수 하종강 허영구 홍세화

호상 : 김근대 류태희

△장례위원

강용준 강택관 고영택 곽장영 금종오 김광한 김광호 김길병 김남용 김남훈 김대유 김민균 김석남 김성동 김성환 김세동 김영목 김영호 김예준 김종건 김종유 김창회 김태진 김희수 나병각 노성혁 노진구 도정회 라강연 류호상 마용선 문미경 문종상 박경욱 박근철 박명국 박민규 박병수 박영식 박용식 박주동 박지호 박진홍 박천숙 박형창 반헌호 배성환 백재웅 서영주 서원석 성재민 소순종 손기수 송은상 송주의 송한준 신근대 신문봉 신윤실 안상규 안형수 오승원 유원재 윤두영 이경주 이경진 이광오 이기원 이도형 이민육 이상근 이순남 이승신 이은주 이재웅 이정미 이정원 이종안 이종우 이주훈 이지문 임성복 임형섭 장동준 장순범 장영만 장영배 장효성 전선주 정기현 정달영 정상근 정상철 정안철 정연호 정원호 조동선 조병걸 조용국 조항봉 차수섭 최규필 최인규 최종두 최희정 표지선 하정용 한인철 한주동 허 권 허동규 허환준 홍정진 황규섭 황수언 황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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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죽어서라도 좋은 세상에서 안식하시기 바랍니다.

  • 위악아찌

    힘겨운 싸움 끝에 승리하신 분이군요.
    그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명복을 빕니다.


  • 로시난데

    편안이 쉬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