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대통령께 큰절' MB 찬양 편지 물의

[참소리] 전북진보연대, "전북도민 농락...즉각 사죄해야"

지난달 29일 민주당 소속인 김완주 전북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편지에는 지난달 23일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안의 정부 발표에 대해 ‘저와 200만 전북도민들은 대통령님께 큰 절 올립니다’ ‘대통령님의 훈풍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등의 찬양일색의 표현이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소속 정당인 민주당은 물론이고 전북권 진보단체들도 김완주 전북도지사의 사죄와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3일 논평을 내고 “200만 전북도민을 모욕한 김지사는 즉각 사죄하고 민주당은 절차에 따라 징계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전북도당은 김지사의 행동을 두고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 봉헌’ 발언과 비교하면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이들은 김지사 소속 정당인 민주당이 날치기 처리에 반발하여 무효선언과 동시에 장외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당연히 할 일에 ‘감동’한 나머지 전북도민 모두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큰절을 시킨 것”이라며 비난했다.

이들은 “지금 전북도민은 이명박 정부 1년 반 동안의 실정에 대해 분노하고 치를 떨고 있다”며 소위 ‘MB어천가’를 전라북도 도지사가 불렀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날 전북진보연대(준)도 성명을 내고 “전북도민에게 수치심을 안겨준 김지사는 백배사죄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주장했다.

진보연대는 “반민주, 반민생 정책 등 폭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 정권에 빌붙어 살아보겠다는 발상이야 말로 친일매국노의 논리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면서 전북도민을 농락한 이상 도민들의 대변자 역할도 종료된 것이라고 선언하는 등 거세게 비난했다.

한편 김완주 도지사는 파문이 커지자 “정부의 새만금 개발 계획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것 뿐이었다”고 해명에 나섰지만, 전북도민과 민주당 및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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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 전라북도 , 새만금 , 전북진보연대 , 김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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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

    아 ㅋㅋ 존나 웃겨
    지가 먼데 200만 운운
    지 안뽑은 사람들도 많을텐데

  • 너완주

    도지사 선거때 득표율이 매우 저조했다죠... 정치또라이들에 무척 실증내고 있지요... 참으로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다들 욕해도 내게만 좋으면 다 좋다는 식으로 이놈도 도지사, 저놈은 대통령... 그놈들 뒤엔 내가 있었지요...

  • 에스떼반 게바라 사령관

    이봐 전북도지사!
    너 독재권위시대를 옹호하는거냐?
    니는 죽을 준비해두거라!
    까나리까노 먹을 준비는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