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자전거 이용자들이 자전거 휴대 지하철 탑승을 꾸준히 요청해 왔으나 전동차 구조와 여객운송규정상 제한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지하철을 자전거와 연계함으로써 녹색교통수단이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전거를 역 안으로 반입할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하고 자전거 및 휠체어 전용 개집표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시청역 등 38개 역에 우선 설치되며 2010년 4월까지 전 역에 확대 설치된다. 다만 역사의 심도나 경사도를 고려해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이대입구역 등 52개 역은 제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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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탑승 전용차량 개조 예시 [출처: 서울시] |
또 전동차의 맨 앞쪽과 맨 뒤쪽 2량을 자전거 탑재 전용 차량으로 지정하고 7인승 의자 2개를 없앤 후 자전거 고정용 거치대를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사물함형 자전거 보관시설도 역사 내에 추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문제점을 분석하여 토요일 및 평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만 자전거로 인해 일반 승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자전거 이용자 스스로 이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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