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울산지회 윤찬관 지회장은 "소박한 마음으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의 보장과 고용보장을 소망하며 노동조합을 설립한 게 그리도 죄가 되는 것인가?"라면서 "노동조합의 실체마저 인정치 않으려는 사측의 태도와 선장이 노조를 탈퇴하기 전에는 불법노조라며 교섭을 거부하는 사측의 행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지회장은 또 울산시와 울산노동지청, 울산해양항만청, 울산항만공사 등에 대해서도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사용자 비호행위와 수수방관, 편향적이고 이중적인 잣대로 반노동자적 입장만을 취하고 있다"며 분노를 나타냈다.
예선울산지회는 1일부터 시작되는 울산시청 72시간 노숙농성을 시작으로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며 "오늘의 투쟁을 시작으로 우리의 투쟁은 상상을 넘는 투쟁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예선울산지회는 이틀 동안 3개 조씩 나눠 울산시청 노숙농성장과 남구 매암동 파업현장을 지키며 예선3사와 울산해양항만청 항의투쟁, 대시민 선전전을 벌이고 민주노총울산본부 총력결의대회가 예정된 3일 울산시청에 집중할 계획이다.
예선노동자들의 노숙농성에는 민노당울산시당, 진보신당울산시당(준), 사회당울산시당 등 울산지역 진보정당들과 민주노총울산본부 가맹 조직,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예선울산지회에 투쟁기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고, 운수노조에서도 1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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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산노동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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